태사랑 아이디 '아밧' 님의 글을 발췌하였습니다.


새벽 시장의 거리를 걷다가 생각 한다. 수북히 쌓인 꽃들...

이 많은 꽃들은 어디에 사용 됄까?

 

간판에 응안피티땅땅( งานพิธีต่างๆ) 이라고 적혀 있다. 

여기서 응안이란 땡응안(결혼), 피티(의식), 응안쏩(장례식).. 기타 여러가지 의미의 응안이다. 

실 태국어로 事로만(공장이나 사무실에서 고생하는 일) 정의 돼지 않는 그 외의 일이란 의미이다.

 

탐분의 개념과 쩨디เจดีย์, 짜오티เจ้าที่(토지신, 지신) 혹은 프라프롬พระพรหม(대범천=창조의 신)의 개념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 

종교적 이야기 이지만 이들의 생활이다.

가게의 많은 꽃은 향기와 운전자의 안녕을 위해 차 안에 걸어 놓기도 하고, 

각 가정의 쩨디,짜오티, 프라프롬의 신에 바치는 기원의 개념과 불교의 탐분에 꽃, 음식과 함께 부처상 혹은 조상신, 

혹은 지신 앞에 바치는 의식으로 제단에 바치는 것이다.

 

짜오티เจ้าที่(토지신, 지신) 혹은 프라프롬พระพรหม(대범천=창조의 신)는 피티(의식)를 행하기 위한 조그만 것 부터 규모가 커다란 것도 있다.

요즈음 산업화의 빠른 속도로 인해 이 พระพรหม의 규모가 점점 작아지는 추세이다.

물질만능주의가 커지고 그 만큼 각박해져 간다는 반증이 아닐까?

 

(พระพรหม 프라프롬=창조의 신 불교적 색체가 강하다) 혹은 짜오티เจ้าที่(토지신, 지신)라 부르기도 한다. 

태국인 설명으로는 둘다 같은 개념으로 이해 하라는데...

니 눈에 작은거와 저 큰기 같니...

생긴것도 규모도 다른걸 같이 불러도 된다라 난 어떻게 이해 해야돼??...

 

여튼 부를 때 프라프롬이나 짜오티 같이 사용 해도 무방 하답니다. 

내가 태국어 잘 하기만 해바바라 여전히 태국인 한테 오늘도 태국어는 패입니다. 언제쯤 츠나다이할까요?

 

그 크기에 따라 짜오티와 프라프롬이 나뉘지는 않을까?

조그만 가게 앞에 향을 피우고 안녕을 기원하는 조그만 조형물을 누구나 태국에 살면 한 번씩은 봤을 것이다. 

혼자만의 생각으로 좀 작은것은 짜오티로 큰 것은 프라프롬으로 혼자 분류 해 보는데 

태국인은 둘 다 같이사용 해도 무방하다고 이야기 한다. 얼마 전에 쩨디와 프라프롬, 짜오티를 혼돈 했었다. 

설명 해주는 태국인을 믿고 그렇게 알고 있었더니 여튼 확인을 안한 내 잘못이 크다.

그럼 내 한테 틀린 태국어 가르쳐 준 태국인은 머꼬??? 

황당 하기도 하다. 같은 태국인 인데... 답은 틀리니...

 

몇 번의 검증을 거쳐 확실한 구분을 해야 돼다니 간혹 이렇게 당하기도 한다. 확인을 하지 않으면... 

얼마 전 버스 터미널에서 글을 못 읽은 태국인이 버스표를 들고 물어 봐서 가르쳐 준 적이 있다. 

말하고 나서 순간 나(외국인)...당신(태국인) 스스로도 놀랐다. 생각해 보면 놀랍지도 않은 일인데...

이들의 문맹율은 생각 외로 높은 편이다.

태국 내 모든 확인은 스스로가 확실 하게 타인의 말(심지어 태국인)도 간혹 두드려 봐야 한다는 사

실 왜 그들이 책임질 것은 아니므로  일의 관계에 대해선 더 이상 이야기 하면 입아픕니다... 

 

치앙마이 더이쑤텝 쩨디เจดีย์(둥근 모양의 ). 6각형의 탑은 ปรางค์ (쁘라-ㅇ)

사당이나 신당에 모셔져 있는 것은 เจว็ด(쩨왓)이라 칭합니다. 정확한 구분을 위해 첨가 했습니다.

 

물론 모든 것이 불교만 으로는 연관 돼어 있지는 않다. 

이들의 불교 문화와 샤머니즘의 영향이 결부해서 특이한 형태의 제단도 간혹 보인다. 워낙 다양해 한 가지 특성만을 설명 하기는 힘들다.

조그만 가게 앞에도 여러 가지 형태의 제단이 갖춰져 있고 이들은 가게의 안녕과 종업원들의 행복을 매일 한 차례 씩 향을 피워 기원을 한다.

 

태국어로 탐분ทำบุญ 이란 것이 있다. 사전적 해석으로는

1.선을 행하다, 자비심을 베풀다, 공덕을 쌓다

2.음식 등을 스님에게 드리다.

라는 단어가 있다... 상상을 못하는 탐분도 봤다. 수 십란을 갖다 바치기도 하고 종교가 없는 나로서는 이해를 못 할때도 간혹 있다. 

차라리 가까운 내 눈앞에 보이는 불쌍한 이를 구하는게 급선무가 아닐까?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이방인의 눈에 아니 내 눈에는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면서 휘청거릴 정도로 탐분 하는 태국인도 상당수 보였다.

물론 넉넉히 가진 부를 더 쌓으려는 키니여우(구두쇠)도 많겠지만,

종교가 탐분이나 보리짝을 받으면 골고루 없는 이에게 정말 공정 하게 분배 돼면 얼마나 좋을까? 

이 탐분에도 빠지지 않는 것이 꽃과 음식 이다....


(인도 힌두교의 영향을 받은 프라프롬(=짜오티)..가네샤, 혹은 가네시로 불린다. = 코끼리 형상의 신)

태국어로 뭐라고 하는지 또 헷갈린다. พิฆเนศ피카넷 이란 두상신..

꼬끼리 머리를 한 예술의 신으로 불리는 신이 있는데 이게 정확하게 맞는지??.... 요건 다음에 확인 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 혼자만의 태국 들여다 보기 였습니다. 틀린거는 고수님께 패스...

 

PS: 쓰놓고 보면 뭔가 항상 빠져있네요... 태국인들이 좋아 하는 탐분과 이름의 상관 관계

     어릴적 한국 교과서에 나오는 영희와 철수의 대명사 마당쇠, 돌쇠, 먹쇠, 바우 이런 촌 스런 이름

     태국어로 분마(탐분이 오다), 분미(분이 있다), 분틍(분이 도달하다) 이렇게 사용 돼는 이름이 의

     외로 많습니다. 태국어로 츠반넉(촌스런 이름)이 됍니다. 즉 한국의 돌쇠. 칠떡이 정도 돼지요.

     이름의 의미는 정말 좋습니다. 남 이름 갖고 장난 치는 일은 없기 바랍니다. 어릴적 친구에게 넘

     상처를 많이 준 기억이 있어서 그 넘만 만나면 괜히 미안해 지는 기분이 수십년 갑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돼시기 바랍니다.

김도홍 배상

'태국어배우기 > 태국어기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어 시간,요일,숫자  (0) 2015.09.16
thai language  (0) 2015.09.14
태국 국가  (0) 2013.09.03
태국어 기본단어 100단어  (0) 2013.08.17
태국어동사 및 접속어  (0) 2013.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