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살아가기
2014년 12월 17일 일기
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하지만 요새 내 모습은 .... 머리는 따스해지고 몸은 차가워진다. 그 뜨겁던 머리는 아직도 그대로인듯 한대 머리와 가슴/몸이 어느순간 동결되어져 버렸다. 즉 머리는 뜨거운것도 아니고 차가운것도 아니고 가슴/몸은 차가워진것도 아니고 뜨거워진것도 아닌 맹탕... 그동안 내가 가진것은 무엇이었던가 ? 가슴속 머리는 아직 뜨거운것 같았는데 실제의 모습은 자꾸 자의적이지 못하고 타의적으로 변해가는것 같다. 과연 현재의 내모습은 무엇일까? 지내온 내 삶의 모습이란 답은 흔들리고 있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를 중요시하는 시점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구심의 연속 혼자아닌 다른이와의 동행적삶속에서 흔들린다. 아니 내자신이 초라해져보인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 하지만 그대가 있어 아름답게 살아야..
2014. 12. 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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