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는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하지만 요새 내 모습은 ....


머리는 따스해지고

몸은 차가워진다.


그 뜨겁던 머리는 아직도 그대로인듯 한대

머리와 가슴/몸이 어느순간 동결되어져 버렸다.


즉 

머리는 뜨거운것도 아니고 차가운것도 아니고 

가슴/몸은 차가워진것도 아니고 뜨거워진것도 아닌

맹탕...


그동안 내가 가진것은 무엇이었던가 ?


가슴속 머리는 아직 뜨거운것 같았는데

실제의 모습은 자꾸 자의적이지 못하고 타의적으로 변해가는것 같다.


과연 현재의 내모습은 무엇일까?


지내온 내 삶의 모습이란 답은 흔들리고 있다.


과거는 과거고 현재를 중요시하는 시점이 과연 맞을까 하는 의구심의 연속

혼자아닌 다른이와의 동행적삶속에서

흔들린다. 아니 내자신이 초라해져보인다.


넌 어느별에서 왔니?


하지만 그대가 있어 아름답게 살아야겠다.

우리 아름답게 사랑을해요. 평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