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어정리
왜, 우리도 일상에서 '아무거나~~'란 말 자주 쓰잖아요.
"뭐 먹을래?"
"아무거나~~"
"어디갈래?"
"아무데나..~"
"언제갈래?"
"아무 때나~~"
"누구랑 갈래?"
"아무나 괜찮어..~~"
이때의 '아무~~'의 태국 표현입니다.
그런데 저 질문 어디서 본것같지 않나요??
맞습니다. 요 아래.. 보면 <태국어의 의문형 배우기>라고 jjok 회원님께서 올려주신 내용에
잘 나와있는 질문들입니다.
질문부터 복습해 보자면,
1. 아라이 : 뭐?
2. 티나이 : 어디?
3. 므어라이 : 언제?
4. 크라이 : 누구?
(다른것도 가능하지만 많이 쓰는 것들만)
여기에 '꺼다이~'만 붙이면 됩니다.
예상하시다시피 '다이'는 "can"의 의미지요.
'꺼'는 설명하자면 좀 복잡해지는데 '큰 의미는 없지만, 한글의 <조사>정도의 개념이라고 생각해주심 됩니다.' 주어와 술어 사이의 조사..
결국 '아라이 꺼 다이~' 하면, (뭐 든 돼!)란 뜻이돼죠. 즉, 아무거나 좋아~, 아무거나 문제없어..
'티나이 꺼 다이' (어디든지~~)
'므어라이 꺼 다이' (언제든지~~)
'크라이 꺼 다이' (누구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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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흔히 일어나는 상황입니다. 연습해 볼까요..
질 : '뭐 원해? 뭐 시킬까?' (아우 아라이?)
답 : '아무거나~' (아라이 꺼다이)
질 : '어디갈까?'(빠이나이? =빠이티나이?) '밥먹으러 어디로 갈래?' (낀 카우 티나이?)
'놀러 어디로 갈래?' (빠이 티아우 티나이?)
답 : '어디든~' (티나이 꺼다이)
질 : '언제 갈래?' (빠이 무어라이?) '언제 만날래?' (폽 깐 무어라이?)
'밥 언제 먹을래?' (낀 카우 무어라이) '언제 일어날래?' (뜬 무어라이?)
답 : '아무때나' (무어라이 꺼다이)
질 : '누굴 원해?' (아우 크라이?) '누구 만날꺼야?' (폽 깐 크라이?)
답 : '아무나 괜찮아~' (크라이 꺼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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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상황회화는 '생존태국어'에 맞게 꼭 필요한 형태로만 표현하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보시다시피 '꺼다이~'는 적당히 사용하면
'귀찮은 대답을 간단히 피해가는데 요긴하기'도 하구요,
또, '상대방을 무한배려하는 것 처럼 꾸밀수도 있는' 나름 괜찮은 표현입니다.
우선, 기본 의문형 (언제, 어디서, 누구를, 무엇을, 왜, 어떻게 그리고 얼마)을 잘 사용하시면
그다음에 상황에 맞게 '꺼 다이'를 써먹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물론 "빠이 티나이?" (어디갈거야?) 란 질문에
"아라이 꺼다이" 해도 상대방이 충분히 알아듣습니다만 "티나이 꺼다이"로 답하신다면
서로 조금은 더 가까워 질 것입니다. (상대가 태국인일 경우에 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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