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뺀라이캅 (괜찮습니다.)

커하이촉디나캅 (행운을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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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1월 15일 화요일

 

빠이의 첫날아침.

더운 낮의 공기와는 다르게 햇살이 비출때까지는 차가운 공기가 감싼다.

이렇게 햇살이 고마울수가 있을까...

역시나 북부로 올라올수록 일교차가 심하다.

어제저녁 간단히 빠이읍내 중심도로를 파악했으니 이젠 자전거로 외곽을 돌아보기로한다.

일반자전거 50밧(기아無) MTB 70밧(기아有) , 오토바이 100밧 (aya service or 바로옆 상점)

아침일찍 빌려야 그나마 빌릴수 있답니다.

 

자... 출발합니다. 자전거를 빌려서 골목길을 나섭니다.

햇살이 그나마 따뜻하니 살것같네요. 해가지면서 빠이는 기온이 뚝... 떨어지네요.

뭐든 좋은게 있음 안좋은게 있겠죠. 햇살이 뜨거워도 너무 뜨겁다는점....

 

빠이읍내 동쪽다리를 건너 목적지도 없이 지도한장없이 그냥 달립니다.

목적지를 정해놓으면 그만큼 욕심이 생겨서 느긋하게 돌아다닐수 없어서

빠이읍내 슬로건 slow city .... 천천히 느릿느릿..ㅋㅋ

 

빠이는 어여쁜 리조트가 참 많네요.

아티스트들도 많고 건물들도 전혀다른 분위기...

 

이곳은 몰랐었는데 왓 매옌 사원이라고 하네요.

기어없는 자전거로 오르려다 포기 ^^ (기아있는 자전거가 부러워용~!)

조오기 위로 올라가서 계단을 오르면 빠이 시내가 한눈에 보인다고 하네요.

 

왓매옌을 나와서 어느 이름모를 동네를 가다 무인 판매대가 있어서 찰칵...

 

과연 길이 있을까.... 그냥 가지요..ㅎㅎ 그런데 이런 다리가 연결되어있네요.

전부 대나무로 되어있는데 자전고는 이렇게 쉬이 이동하는데 오토바이는 어떨까하는 궁금함이 생기네요.

 

다리를 건너사 맞은편에서 담아본 풍경... 아... 그냥 좋다라는 말이 나오네요.

 

다리건너편 한적한 국도변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주 국도는 아닌듯 싶어요. 차량들이 거의 다니지 않으니 말이에요.

 

한적한 도로를 그냥 따라갑니다.

동네분이 망고를 따고 계시네요.  궁금해서 유심히 쳐다봤더니 사진 찍어도 된다구

여러포즈를 잡으시네요.

 

요녀석이 뭘까 하고 궁금해하는 몽생양 떨어진것중 하얀속살이 있는 열매를 하나 먹어봅니다.

아무런 맛도 안나는데... 망고가 맞을려나... 하얀속살에 아무런 맛도 없는데...

거기다 끈적이기까지 하네요.

 

자그마한 도로에 역시나 빠지지 않는게 있죠. 왓 붙어있으니 사원이겠죠.

그런데 조금 특이할듯 싶어서 들어가봅니다.

 

아무도 없읍니다. 조용해도 너무 조용합니다.

 

더위를 피해서 사원입구에서 한소금 휴식을 취해봅니다.

 

사원내 무슨 박물관이 있는데 역시나 태국의 모든 시설들은 월,화요일은 쉬네요.

 

메인 건물에 들어가보니 다른 사원들과 달리 불상이 독특합니다.

 

뭐지... 이분위기는... 태국식 절이 아닌가 싶네요.티벳 분위기인가....

마침 스님 한분이 나오시길래 어디분인가 하고 물어보니 Thai 라고 하시네요.

 

사원앞커다란 징.... 다른 사원에 있던 징과 같은걸 보니 역시나 태국사원이었나봐요.

사원을 나와서 조용하고 한적한 도로를 한참을 달립니다.

조금 큰 도로를 만났습니다.

GPS를 켜보니 1095국도네요. 국도는 아무래도 차량도 많이 다니고 해서

다시 왔던길을 돌아서 갑니다.

 

띠링 띠링 하면서 마을을 돌아다니는 아이스께끼 장사...ㅋㅋ

한개에 5밧 (커피.바나나.밀크.단팥.두리안.Random) 이런 종류가 있습니다.

커피.두리안을 사서 두리안은 한국인처자한테 바나나라고 속여서 먹여봅니다.

맛있다고 하네요... 이실직고 고백했습니다. 두리안이라구 ^^

그래두 맛나다구 하니... 쩝. 맛있는 맛만 빼서 만들었나보네요.

 

조용한 도로 주변 모습입니다. 밭과 주변을 둘러싼 산들.

 

 

신났습니다. 차량도 없구 평화롭기 그지없는 곳을 그것도 한국이 아닌 태국이란 나라에서

즐기는 하이킹이라니..ㅎㅎ

 

보세요. 차량하나 없죠.

 

보아하니 빠이는 장사하러 현지민들이 오는곳이고 이곳은

아마도 현지민들이 주고하는 곳인듯 해요. 빠이 하고 가깝답니다. 불과 몇Km 정도.

 

농업용수로 쓰일법한 물탱크. (한국이나 똑같네요)

 

 

도로 주변에 하이얀게 보여서 가까이 가봤더니 목화네요.

눈으로 본건 처음이네요.

 

강생군도 처음이었나봐요. 목화를 눈으로 본건.

갑자기 고려시대 문익점 선생님이 떠오르네요. (이런 기분이었을까요..ㅋㅋ)

 

 

자탄풍 노래가 절로 나오는 ...

 

 

신기하게 텐트도 쳐있네요. 한쪽편에선 현지민들이 보트를 가지고 뭔가를 잡고있는모습.

 

클로즈업 해봅니다. 다슬기 같은걸 잡고있나. ^^

 

 

 

 

빠이 입구에 가까워졌나봅니다. 주유소가 보이는걸 보이니 말이에요.

빠이엔 대략적으로 주유소가 5개정도 있는것 같아요.

작은 동네에 비하면 많은거겠죠.

 

 

1095번 국도를 따라 갑니다.

 

태국에도 한국에서처럼 세차장도 보이네요.(글씨만 한글이면 한국처럼 느껴질듯하네요)

 

빠이읍내에 도착했습니다. 낮에는 사람들이 시원한 그늘에 숨어있어서 조용하답니다.

(밤만되면 어디서 나왔는지 와글바글 하다는)

빠이읍내에 있는 상설시장 모습니다.

대략적으로 8Km ~ 10Km 정도 하이킹을 한듯해요. (GPS 확인결과)

큰도로를 타지 않으니 매연도 없고 너무 좋았네요. 뜨거운 햇살만 빼면요. ㅎㅎ

 

숙소에 도착해서 다들 뻗습니다. 더위 먹은듯해요.(빠이에서 낮엔 방~! 콕~ 하세요..ㅋㅋ)

5시가 넘어서 햇살이 조금 수그러들었네요.

저녁시장에 들러 먹을걸 사와서 숙소로 향합니다.

 

닭도리탕맛(20밧) , 맨밥(10밧) , 두부(10밧) , 옥수수(3개 20밧) , 오이(2개 10밧) 

오늘의 저녁입니다.

 

저녁을 먹으면서 http://bada.tv를 통해 무한도전 을 보는모습.

 

내일 매홍손으로 떠나는 한국인분이 계셔서 간단히 송별식을 한후

빠이의 하루를 마칩니다.

 

빠이는 그 어떤걸 하여도 그 어떤걸 하지않아도 마냥 편안한곳이 아닐까하네요.

 

19부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