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있어요 ? (미 헝 마이캅?)
얼마죠? (타오라이 캅?)
2013년 1월 16일
한국인처자중 한명이 매홍손으로 아침일찍 떠나가고 빠이에서의 평온한 아침을 맞는다.
아침을 뭘먹을까 고민할필요도 없이 편의점 가서
똠양꿍 컵사발면에 태국식두유를 먹고 읍내를 어슬렁어슬렁 산책을 하다
추위를 피해 방콕으로가는 차편을 알아보기로 합니다.
(해가뜨면 지독히 뜨거운데 해가지면 특히나 새벽에는 춥네요 ^^)
빠이 -> 치앙마이 로컬완행 78밧 , 빠이 -> 치앙마이 미니밴 150밧 , 치앙마이 -> 방콕 400밧이상
여행자버스 빠이 -> 방콕 500밧
아무래도 빠이에서 방콕으로 가는건 여행자 버스가 훨씬저렴하네요.
빠이 AYA service 에 가봤으나 이미 FULL
근처 다른곳에서 봤던곳으로 걸음을 옮겨 알아본다.(5분거리)
내일 오후 2시30분이니까 2시까진 오라구 하네요. 500밧
빠이 -> 치앙마이 미니밴 / 치앙마이 -> 방콕 VIP 버스
걷다 더워서 야간시장 입구 근처 커피파는곳에서 아이스커피를 한잔시키는데 ^^
Oh my god . 블랙이란 말을 안해서 그런지 밀크커피를 주네요.
그래도 맛나요.
일행중 남은 한국인처자가 Tatoo를 한다고 해서 근처를 배회하던중 근처 Tatoo shop
검색해보니 빠이에선 괜찮은곳이라고 하네요. 주인장 이름이 밍 이던가 ^^
10Cm 정도 크기에 문자를 넣으니 1000밧 달라구 하는것 같았네요.
(빠이는 다른곳에 비해 Bamboo tatoo가 많답니다. 말그대로 대나무살로 이용한 한땀한땀 ^^
이곳은 머신으로하는데 미니멈 1000밧 이라고 합니다. 참조하세요)
저녁은 간단히 삶은 옥수수로 해결하고 ...
아무것도 안해도 좋은 평온한 빠이에서 이렇게 하루를 마칩니다.
2013년 1월 17일
ICE GH 에서 또다른 빠이의 마지막 하루를 엽니다.
저희가 지낸 숙소 이불을 털고 빨래줄에 널구 방청소를 깨끗히 하고
베갯잇과 시트를 벗겨내어 한곳에 모아두고 쓰레기를 분리수거해서 모아둔곳에 가져다 놓구
마당을 한번 쓸어줍니다.
너무도 친절하게 해주셔서 제가 해드릴건 이것밖에 없더라구요.
ICE GH를 나오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했더니 꼭 다시오라구 하시네요.
3박밖에 있지 않았는데두 ^^ 그래두 여기 넘 좋습니다. 떠나기 싫네요.
2시정각쯤 그 여행사 앞으로 갑니다.
앞에가니 미니밴이 있네요. 2대중 조금 조은 미니밴에 탑니다.
요차량이 저희를 치앙마이까지 데려다줄 미니밴.
2시 30분에 출발하는게 아니라 한차량에 인원이 채워지면 출발하네요.
미니밴이라고 우습게 보시면 큰일날듯 무릅공간이 이렇게 남네요.
쪼아... 로컬버스만 타다 몸이 호강을 하네요..ㅋㅋ
빠이 - 치앙마이 가는길에 이렇게 산사태가 날경우 방지를 해두었는데
어째 좀 부실하네요. 우기때 과연 버틸수 있을련지 ^^
이러한 꼬불꼬불의 연속입니다.
1시간 30여분을 가다 중간에 쉬는 휴게소.
중간에 휴게소가 여러개 있던데 아마도 아는 사람들 휴게소 같은곳에서 쉬는듯하네요.ㅎㅎ
휴게소에서 다리를 풀어주는 몽생양.
3시간 조금넘게 도착한 치앙마이 lanna guesthouse 옆 여행사 사무실입니다.
5시 40분쯤 도착했으니 6시 30분까지 기다리라구 하네요.뭐 기다리라고 하니 기다려야겠죠.
간단한 끼니를 역시나 컵라면으로 때웁니다.
6시30분 조금 넘으니 썽태우가 오더니만 타라구 하네요.
뭐지... 아마도 차량이 있는곳까지 이동하려나 봅니다. 조기 썽태우에 11명을 태웠네요 ^^
한참을 달리다 도착한곳입니다. GPS를 켜보니 치앙마이 남동쪽 방콕가는 도로변 주유소가 차고지인가봅니다.
몇분을 기다리니 차가 오네요.
저희 썽태우 말고 다른 썽태우도 몇대 오고 사람을 태웁니다.
2층 맨앞으로 고고씽.
2층 맨앞이 아무래도 다리뻗기도 편하고 좋더라구요.
버스통로모습입니다. 2x2 9열로 되어있더라구요.
시트와 시트간격은 로컬에어컨버스보다 더 길구요.
버스내 1층 화물칸입니다.
여기서 주의사항. 중요한 물건은 꼭 가지고 타세요.
방콕에 도착해보니 가방끈과 함께 내용물이 교묘하게 순서가 바뀌어져있네요.
(늘 항상 배낭을 정리할때 순서를 맞춰놓거든요. 그럼 단번에 알수 있으니까요)
전 다행이 없어진게 없네요. MP4 , sunto 등산시계(시간이 틀려져있었음)
비싼게 이정도였었는데 아마 MP4는 뭔지 몰라서 그런것 같구 등산시계는 시간이 안맞으니
안훔쳐 간듯 보여요 ^^
버시는 8시 30분쯤 출발합니다. 출발한지 얼마 안되서 DVD를 틀어주네요.
TOTAL RECALL 어디서 불법복제된걸 가져와서 틀어준 티가 확나네요. ㅋㅋ
그래도 잼나게 보았답니다.
2시간쯤을 달려서 도착한 휴게소.
휴게소에 도착해서 강생군과 몽생양은 휴게소 커피를 타먹습니다. 개당 14밧.
요녀석은 뭔질 모르겠네요. 직원한테 물어보니 whisky... cup 만하네요.
위스키 만들어 먹는 재료인가 ^^
휴게소에서 파는 꿀.
2013년 1월 18일
새벽 6시가 조금 넘어서 씨암호텔 쪽에서 차를 세워주네요.
아.. 익숙한 거리라 새벽이어도 정겹기만 하네요. 파쑤맨 요새쪽으로 향합니다.
어두운 새벽거리를 걷는 강생군과 한국인처자 한분.
새벽의 파쑤맨 요새입니다.
파쑤맨 옆 Flapping Duck GH 앞마당에서 게스트하우스 오픈하기를 기다립니다.
8시쯤되어서 주인장 S가 나오고 인사를 한후 방있냐구~!
모르겠데요. 체크아웃타임되봐야 안다구. 결국 10시경 2층방이 나서 짐을 옮겨놓구
한숨을 청합니다.
한숨을 잔후 씨암쪽에 시티은행이 있던걸 어디서 본적이 있는것 같아.
복권청 앞에서 버스를 기다려봅니다. 구글맵에서 제위치를 입력시켜두고
Central world 를 도착점으로 해서 버스를 선택하니 다양한 버스번호가 나오네요.
오호홋 이런 좋은기능이 덕분에 쉽게 가는 버스를 찾았습니다.
조금 기다리다보니 15번 버스가 오네요. 6.5밧.
15번버스.
복권청옆 은행 ATM 기.
민주기념탐을 지나서...
로터스 할인매장을 지나서...
씨암 BTS 앞에서 내려서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이지역은 처음인데 차가 많이 막히네요. 그래서 2정거장을 걸어갔습니다.
씨암센터.
기존의 방콕은 잊어라. ㅋㅋ 별천지네요. 최신식 건물과 깨끗한 건물들.
씨암 BTS 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
씨암 파라곤 모습.
도로도 이색적인 조형물로 가득하네요.
센트럴월드 광장 분수입니다.
굉장히 크네요. 쇼핑몰 건물과 BTS 연결고리가 굉장히 잘되어있답니다.
센트럴월드 건물.
센트럴월드 광장.
센트럴월드 앞 육교를 건너면 BIG C 할인매장이 있답니다.
센트럴월드 광장내 석상들(여기에서 많은 사람들이 꽃과 함께 초를 태우고 기도하는분이 많네요)
육교에서 바라본 BIG C 와 센트로월드와 그외 건물들.
사람도 많구... 건물내에 사람들이 더 많네요. ^^
어떤 한 건물은 명품관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정말 쇼핑하기 정말 좋은곳이네요.
센트럴월드 4층내 은행들만 모여있는곳이 있습니다. 그 끝부분에 이렇게 시티뱅크도 있답니다.
들어가면 총 3대가 있는데 2대는 CDM 적혀있고 1대만 ATM 적혀있답니다.
ATM에서 돈을 찾으시면된답니다.
놀랍네요. 영어가 나올줄 알았는데 한국어가 나오네요. 헐. 좋네요.
참... 이전화면에 당좌계좌/xxxxx/credit 화면이 나오는데 당좌계좌 화면을 클릭하셔야
통장에 있는 돈을 카드로 통해 찾을수 있네요. 역시 첨은 넘 힘들어.ㅋ
돈을 인출하고 명세서를 보니 역시나 수수료가 제로입니다.
본의아니게 씨암쇼핑몰센터도 구경하게 되고 돈도 찾게 되구...ㅎㅎ
하지만 돌아오는 버스를 기다리는곳에서 15번 버스를 30분이상 기다렸는데 오질 않네요 ^^
인터넷만 되어도 검색하면되는데 ^^
뭐 까짓거 GPS켜보니 직선으로 5.9Km 라고 나오네요.
걸어가기로 했습니다.
걸어가다 편의점 커피도 먹구. 노점상 군것질도 하구... 여차여차해서
숙소에 도착하니 2시간조금 못걸렸네요. 폴게스트하우스 주인장왈
택시비로 100밧 정도 나오는 거리라네요 . ^^^
이렇게 방콕에서의 하루가 지났습니다.
20부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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