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진(똥빠이) / 좌회전(리여우 싸이) / 우회전(리여우 콰) 유턴(깝롯) / 쩌티니(세워줘요) 


2013년 2월5일 (화)

오전에는 GH 앞마당에서 사진정리및 가봐야할 곳을 정보수집하는 시간이다.

그냥 멍하니 멍때리기도하고 우크렐레도 해봤다가 작은폭탄 잼베를 가지고 놀기도 하고..

여유로움이 배어있는 오전시간 (강생군은 일기 쓰기!)

늘 그렇듯이 다리건너 노점상에서 Only 오믈렛(몽생양) / 카우만까이(강생군)를 사와서

GH 앞마당에서 현지인화된 식사를 한다.


이젠 아주 친숙해진 구글맵을 이용해서 출발지 / 목적지를 선택해놓구 여기를 가면 어떨까 하던중

카오산 출발 -> 남쪽방향 (라마3세다리) -> 씰룸 -> 카오산 방향을 정하고 출발해보기로한다.

(강건너편은 어떤곳일까... 궁금증 발동~)


방콕시내버스 68번 버스를 복권청 맞은편에서 타면 라마3세다리까지 가길래 

복권청 맞은편에서 68번버스를 한참이나 기다려봅니다. 



오늘의 행선지 지도 입니다.

A에서B까지는 68번버스이동(11밧) / 빨간색은 도보로 이동 / 파랑색은 무료보트이동 / 주황색은 주황색보트이동(15밧)


노란색 68번버스가 도착합니다. 한참을 기다렸네요.

차장분에게 "빠이 타넌 라마 쌈 팔람" 하니 못알아 듣습니다.(저질발음 ^^;;)

그래서 gps 지도를 보여주었더니 운전사하고 차장하고 뭐라고 이야기 하더니만 그게 끝이네요 .

그래도 가긴 가나봅니다. ㅋㅋ 

40 ~ 50분정도를 가다 차장이 내리라고 합니다. 잉... gps상에선 한정거장 더가야 하는데..

그러면서 손바닥에 427숫자를 적습니다. 아마도 그버스를 타라는 뜻이겠죠.

ㅋㅋ "커쿤캅"


A ~ B까지 오는동안 뭐 특별한건 없습니다. 큰길을 따라오다보니 서울의 중심가를 벗어난 건물들만 있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걷다보니 이런 중고차를 판매하는곳도 있네요.


한국의 하이마트처럼 가전제품을 파는 건물도 보이구요. 참 이쪽에는 BTS 공사가 한창이네요.


A~B구간의 도로풍경.


드디어 라마3세다리입니다. 태국사람들은 라마 라고 하면 못알아듣구요.

"빠이 람쌈 팔람" 하면 알아듣는다구 하네요.(GH 돌아와서 큰폭탄한테 물어봤답니다.)

다리난간은 높지 않습니다. 여차하면 떨어지기 쉽상 ^^. 차가 지나가는데 흔들림이 장난 아니네요.


다리를 건너 soi (작은골목길) 쪽으로 걸어가보기로했습니다.

우리네 사는것과 똑같네요. 


빨간길을 따라 조금 가다보니 학교내에서 시장이 벌어졌네요. 여기서 강생군은 다른곳보다 싸다며 오이2봉지(20밧) / 상추 큰한봉지(10밧)를 삽니다.

이러한 길의 연속입니다. 거의 태국현지민들이 사는 주택단지로 되어있네요. 이동네는.



대략 겉에서 느껴지는 이미지로 봐선 유치원이 아닐까 해요.


ㅋㅋ 영락없는 현지민 모습이죠. (강생군)

골목길이 좁다보니 아슬아슬하게 주차되어있는 모습.


이런골목길에 자주 보이는 소방차.


동네 구멍가게는 정말 많습니다.


드디어 큰길로 나왔습니다. 바로옆 세븐일레븐에서 냉커피를 사서 먹은후 특이한 도시락이 보여서 담아봤네요.

한국의 편의점 도시락과 비슷하네요.


골목길을 나와 세븐일레븐 맞은편에 이러한 건물이 있더라구요.

놀이공원에 있을법한 커다란 회전관람차도 있구요. 뭘까? 그래서 들어가보기로 했답니다.


아직 상점들이 열지 않은곳도 있고 이렇게 트램기차도 있는걸보니 제법 화려할듯하네요. 야간에..


각구역별로 매장과 음식점이 있는데... 뭐라고 적혀있네요.


아시아티크(asiatique)라고 적혀있는데 뭐지? (갔다온후 찾아보니 룸피니공원 야시장이 없어지고 2012년 5월쯤에 생긴 신식 고급 야시장이라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저희가 이곳에 4시쯤있었으니 이제 한참 열려고 준비중인것 같았답니다.(개장시간 4시부터~~)


아시아티크 끝자락 짜오프라야강이 보이는이곳은 무료보트 선착장입니다.

이곳에서 sithon pier 까지 공짜라네요. 오후4시부터 ~


선착장에서 바라본 강건너 건물들.


보이시죠. 지붕이 빨간것은 아시아티크 - sathon pier 무료 (오후4시 ~ 11시30분)

이선착장 바로옆에 주황색깃발 수상버스 종점이 있답니다.



선착장앞에서 동상과 가위바위보를 했답니다. 결과는 ^^


이보트입니다. sathon pier까지 왔다갔다하는 무료셔틀버스 대략 30분 간격일듯 하네요.


sathon pier까지 걸어가려는 계획을 바꾸었습니다. 다리도 아프고~ 

뜻하지 않게 바로 무료셔틀버스가 도착했으니 타고 가기로 했습니다.



짜오프라야강, 주황색깃발 수상버스 대기 주차장? ^^ 


이러한 중국식배들도 보이는데 이근처 호텔에서 운항하는 정기셔틀버스정도 생각하시면 될듯합니다.

(아마 투숙객에 한해서 무료겠죠)


짜오프라야강에도 이러한 요트가 있네요.


CHARTIUM 이라 적혀있는이곳, 호텔인가? 중국식 배중에 이곳 이름이 적혀있는 배들이 이곳에

많이 왔다갔다하는걸 보니 그런듯 보이네요.


빨간색 무료셔틀배. 짜오프라야강을 유턴하는 대형 크루즈.


짜오프라야강 크루즈배입니다. 저녁에 해가지면 배안에 앉아 식사도하고 방콕 야경구경을 할수있는 선상크루즈입니다.




이곳이 sathon pier 선착장입니다.

주황색/노란색/파란색/흰색/무료셔틀배 등등 많은 배들이 다 거쳐가는곳이라 북적북적합니다.

이곳은 씰룸지역이고 근처엔 로빈슨백화점, 유명호텔도 많답니다.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 노선안내도및 색깔별 정차하는 노선도입니다.


sathon pier에서 내려서 이곳으로 가시면 씰룸지역으로 이동할수 있답니다.


짜오프라야강 수상버스 시간표입니다.


sathon pier에서 주황색깃발 배를 타고 카오산으로 가기로 합니다. (15밧)

지금부터는 배타고가면서 보이는 풍경을 담아봤습니다.

N1가는길에 보이는 CAT이라 적혀있는건물.


쉐라톤 호텔입니다.


리버시티.


N4근처를 지나다보니 불교국가인 태국에서 이색적이게 성당건물도 보입니다.


현재국왕의 젊었을적 요트타는 모습도 볼수있네요.


수상보트를 타고가다보면 이러한 수상가옥을 자주볼수있답니다.

N30 논타부리쪽으로가면 더 많이 볼수있지요.


보기만해도 아슬아슬하죠..ㅋㅋ 주차장.


방콕리버파크 


N13 도착하는데 30여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N13에서 N30까지도 30여분정도 걸리던데.. 

N1 ~ N30 수상버트 정류장까지는 대략 1시간정도 걸릴듯 합니다.


걸린시간 : 6시간

이동요금 : 버스 11밧 + 수상버스 15밧 = 27밧

알려지지않은 방콕속내의 다른풍경을 방콕버스와 함께해도 재미난 여행이 될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