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이 콘쏭 에까마이 롯 미 유티나이 캅?

(에까마이 버스정류장이 어디입니까?)


제식대로 만들어서 이렇게 물어보곤합니다.

유티나이캅은 헝남 유티나이캅에서 어디입니까를 유추해서 ^^


라용,우본라차타니. 꼬창을 가기위해선

동부터미널을 이용해서 가야한다.

방콕에는 세개의 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북쪽터미널(콘쏭 머칫) / 동부터미널 (꼰쏭 에까마이) / 남부터미널 (꼰쏭 싸이따이)

오늘은 수쿰빗 , 아쏙도 구경할겸 콘쏭 에까마이로 가보기로 합니다.

우선 구글맵에서 검색을 해봅니다.

카오산 복권청앞에서 2번(팬) 6.5밧 , 511번(에어컨) 18밧이 있네요.

처음으로 18밧을 냈네요. 보통 에어컨 버스는 13 ~ 15밧이던데 카오산에서 멀긴 머나봅니다.

참. 버스를 타실때는 꼭 확인하세요. 빠이 콘쏭 에까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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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시간 넘게 달리다보니 차장언니가 에까마이 ... 하면서 알려줍니다.

어쩌다 가끔은 안알려줄때도 있지만 차장언니들은 거의 차표 끊을때 말하면 알려준답니다.


에까마이에 내려서 가다보니 siam 과는 다른분위기네요.

방콕의 지역지역은 저마다의 색채를 가지고 있답니다.(위 사진은 멀티플레스)


에까마이 터미널로 가던중 육교로 올라가서 건너려고 하는데 역시나 멋드러지게 

전시된 일본제품 건물. 만일 일본이 태국에서 철수를 하면 어떻게 될까하는 의구심이 생기네요.


유교를 건너 에까마이 터미널 근처 사거리 건물군 입니다.

짜안 이곳이 콘쏭 에까마이 입니다. 모칫과 싸이따이를 본뒤라서 그런지 규모가 작아보입니다.


각노선별 타임테이블은 터미널에 들어가자마자 보입니다.


뭐 대충봐도 5시부터 출발 21시 막차 30분간격 플랫폼 정보같아 보이죠. ㅎㅎ


플랫폼으로 나와봤습니다. 낮시간이라 그런지 굉장히 한산합니다.

파탸야 같은 경우는 전승기념비쪽 롯뚜 터미널을 이용해서 그런지 이근처 사는사람들 외에는

전승기념비를 이용할듯 싶네요.


터미널 내부모습

각노선별 타임테이블정보를 알아둔후 배꼽 시계가 계속 울리네요 ^^


터미널 바로앞에 일본식 식당 yuujou 란곳으로 들어가서 

카레덮밥과 불고기덮밥을 시켰답니다. 둘다 합쳐서 180밧정도의 가격입니다.

저희에겐 근래 들어서 제일 비싼 밥을 시켰네요. 둘다 이 식당을 보자마자... 맛나겠다. 

찜해두고 있었나봐요. 누가 시킨건 아닌데 ㅋㅋ ... (가격도 저렴하고)

 

콘쏭 에까마이 입구쪽에서 바라본 일식식당.


이제는 스쿰빗 , 통로 , 아쏙 방면으로 걸어가보기로 합니다.

과연 이곳 상권은 어떨까 하는....


걷다보니 멀티플레스 비슷한 건물이 있길래 들어가보았습니다.

역시나 영화관과 함께 쇼핑할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스쿰빗쪽에는 이러한 콘도,아파트먼트가 굉장히 많네요.

다른지역에 비해 거주할수있는 콘도,아파트먼트도 많지만 고층 으로 짓고있는 공사현장도

눈에 많이 띄인답니다. 가격도 만만치가 않겠죠.

교민잡지를 보니 부동산에서 한달  임대 기준이 보통 3만 ~ 5만밧 사이더라구요.


BTS 프롬퐁근처 Benchasiri Park 입니다. 공원은 작지만

번화가에 있는 곳이라 낮시간인대도 많은 현지민들과 외국인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네요.


한쪽에선 2:1로 세팍타크로 경기를 하고있습니다. 여자분은 발을 거의 안쓰고 머리로만 넘기네요.


이지역은 외국인들이 많이 지내고있나봅니다. 낮시간대 외국인들이 평화로이

책을 읽는분도 계시고 가족과 함께 산책하는분들도 계시고 일본음식점도 많네요.


어느 현지민이 저 앞 나무에서 뭔가를 하고 있길래 저도 모르게 다가서봤습니다.

청솔모가 사람무서운줄 모르고 뭔가를 줄려고 하니 쪼로록 다가서네요.

아... 이기분 정말 묘합니다.


Benchasiri Park 중앙에 연못인데 마침 분수가 올라오고있네요.


이곳에선 사람뿐 아니라 동물들도 모두 한가로워보입니다.

바로옆 도로에는 차들이 한참 달리고있는데 이곳에 들어오니 시간이 차단되어버렸네요.


모처럼만에 한가로이 놀이터에서 뛰어노는 아이들 모습도 보게되고....


Benchasiri Park 입구에 놓여있는 동상입니다.


이곳을 나와 아쏙까지 걸어가봅니다. 

아쏙,통로,수쿰빗 같아보이는 모습인데도 조금씩 그 지역마다 지역새가 틀려보이네요.

GPS를 보니 근처에 굉장히 큰 공원이 보이네요. 그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Benjakiti Park 공원입니다. 어마어마하게 크네요. 한가운데는 커다란 연못이 있구요.

그주위로 운동하는 분들이 많이보입니다. 이시간이 5시쯤되었네요.

한바퀴 도는데 시간이 꽤걸릴것 같아 보입니다. 

뒤에보이는 황금빛 지붕은 National convention center 라고 하네요.

전에 Benchasiri Park가 아기자기하다면 이곳은 마치 트랙이 있는 커다란 공설운동장 같은 느낌이네요.


이곳을 나와 아쏙 사거리로 향합니다.

아쏙 사거리에 있는 시티은행.

제가본 시티은행은 아속사거리 / 센트럴플라자 4층 / 씰룸 방콕은행본점옆 

총 3군대 입니다.


아쏙 근처 이태원이라 적혀있는 부페집 근처를 지나다 본 처음본 가격표.ㅋㅋ

하루뿐 아니라 시간으로도 빌려준다는걸 처음 알았네요.


아쏙사거리를 나와 타임스쿼어 건물 앞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돌아와봅니다.


대체적으로 아쏙,스쿰빛 지역은 외국인 주거지역 같은 느낌이 강했고

일본 서점, 일본음식점도 굉장히 많았습니다. 

씰룸과는 다른분위기 .... 


29부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