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몸살 걸리기 전 부터 가고자 했던
Ko kret을 드디어 가보기로 합니다.(평일에는 시장이 안열리니 주말을이용하세요)
우연찮게 구글지도를 보던중 짜오프라야강에도 섬이 있길래 검색을 해봅니다.
구글에서 한두개 정도 나오네요. 그래서 Facebook에서 장소검색을해보니 현지민들이 올려둔 사진이 많네요.
ㅋㅋ. 평일에 갈려구했으나 요왕님의 조언으로 드디어 주말에 가보기로 합니다.
32번 (6.5밧 빨간색 로컬버스)
http://goo.gl/maps/yO0fe(32번타구 Kokret 가는 경유노선)
도착하니 1시간 20분 조금넘게 걸렸네요. 위에 보이는 다리는
팔람씨(라마4세다리) 입니다.
가는 경유가 다소 헷갈릴수 있어서 구글위성지도기준으로 배타러가는 선착장까지
만들어봤습니다. 버스정류장에서 선착장까지는 걸어서 10분거리입니다.
그래도 모르시면 현지민들에게 "빠이 ko kret" 하시면 잘알려주시네요.
버스에 내려서 조금걸어가다보면 작은 차들이 들어가는 주차장같은 곳으로 들어가시면 사원이 나옵니다.
사원을 나와서 자그마한 도로를 만나면 서쪽으로 쭈욱 따라가시면됩니다.
그러면 또다른 사원이 나옵니다. 자연스럽게 현지민들이 많이가는 방면으로 가시다보면....
선착장이 나옵니다. 이곳에선 표를 끊지 않고 건너가서 2밧을 주시면된답니다.
선착장 입구 튀김상점. 배타고 넘어가면 이런먹거리 어마어마하게 많답니다. ㅋㅋ
자. 배는 자주 왔다갔다하니 이배를 놓쳤다고 동동구르지 마세요. 거의 몇분에 한대씩 있습니다.
넘어가는데 소요시간은 2 ~ 3분정도.
배안에서 바라본 건너편 Ko kret 안에 있는 사원의 탑모양.
태국의 피사탑인가요..ㅎㅎ
건너편 Ko kret 선착장 모습입니다. 무척 가깝습니다.
제가 타고온 선착장 모습입니다.
두대의 배가 왔다갔다 합니다.
Ko kret 선착장에서 내리면 이렇게 돈받는곳이 있습니다. 2밧 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마지막배가 언제냐구 물어보니 7시 30분이라고 합니다. 제가 잘못들을수도 있어요.
적혀있기로는 5시쯤이라고 적혀있는데. ^^ 가시는분 혹시 다시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Ko kret 지도입니다. 거의 현지민입니다.
어쩌다 간혹 외국인이 보이는데 현지가이드를 대동한 몇몇팀만 보일뿐입니다.
선착장앞에 자전거를 빌리는곳이 있네요. 빌릴까 하다가... 느낌이 이상하네요.
현지민들은 아무도 자전거를 빌리질 않습니다. 뭐지 ^^ 그래서 걸어갔습니다.
먼저 내린지점에서 서쪽으로 이동해봅니다. (빨간색방면)
입구부터 뭔가 범상치 않습니다. 흙으로 구운 옹기 같은것들이 눈에 많이 보입니다.
그것도 어마어마하게 저렴합니다.
선착장 입구 사원을 따라 만나는 노점상들.
Ko kret 선착장앞 사원.
섬이라고해서 사원이 이곳 하나뿐이라 생각하시면 큰 오산입니다. 몇군데 더있네요.
사원을 지나 아침겸 점심을 먹는 강생군(스티키라이스 + 꼬치구이) 20밧
요건 뭐에 쓰는 물건일까요. ㅋㅋ
깜놀 하실겁니다. 음료수를 담아주는 도자기입니다. 그것도 음료수를 담아주는데
자신이 원하는 그릇을 선택하면 원하는 음료를 담아줍니다. (25밧)
대체적으로 가격은 정말 저렴합니다.
Ko kret 선착장 사원 뒤편에서 찍은 사원모습.
자. 이제부터 시작입니다. 이골목길옆으로 상점들이 쭈욱 이어져 있습니다.
노점에서 가끔 이런그릇에 숯을 올려놓구 먹는 똠양꿍을 보았는데 그릇 가격이 궁금했는데...
45 ~ 60밧정도 합니다. (크기에 따라 가격이 틀려집니다.)
이곳 Ko kret은 람푼 몽족후손들이 많이사는곳이라 옹기가 많이 발달되어있어서 그런듯합니다.
제가 좋아하는 가네쉬상도 많이 보이네요.
아..사고 싶었는데 어떻게 가져갈지 막막해서 ^^
옹기로 많은걸 만들어두었네요.
만들수 있는건 다만들듯 합니다. 옹기가 아닌 예술적 작품이네요.
가격도 ... 제가 태국에 살면 집에 갔다 두고 싶더라구요.
이런 골목으로 이루어져있답니다. 그러니 현지민들이 자전거를 타지 않고 걸어가나봅니다. ^^
참. 자전거 빌리는 가격은 40밧입니다.
거의 대부분 도자기 제품들이 많아요. 태국 다른곳에서 보지못한 물건들도 많구요.
후와..이걸 손으로 직접 만들었다니. 몽족 대단하네요. 정말귀엽죠.
이상하리 만치 가네시상이 많네요. 가네시는 힌두교신인데 말이에요.
여기도 가네시상... 이건 주형틀로 만들어진거라 가격이 더 저렴합니다.
ㅋㅋ 다른 현지민들은 이곳에 놀러와 구경하는데 이분은 이곳에 사시는분인가봐요.
먹을것도 많고 새로운 볼거리도 많고 가다가 지치면 먹을 식당들도 있구
이러한 골목이 꽤 길게 이루어져 있습니다.(적당히 체력 안배하셔서 걸으셔야 한답니다.)
골목바로옆은 수상가옥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Ko kret 옹기마을이라 적혀있는 안내판.
어느정도 걷다보니 정겨운 음악이 흘러나오며 태국전통춤을 추고있는 공연장도 있네요.
태국와서 이렇다할 태국전통춤을 볼기회가 없었는데
오늘 처음보게됩니다. 보는도중 손끝이 가만있질 않네요.( 아... 손에 쥐나네요..ㅋㅋ )
춤을 추는 사람보다 왠지 할아버지가 연주하는 저 악기의 소리가 유난히 귀에 들어오네요.
아래는 공연 사진입니다. 잠시 감상해보세요.
마무리 포즈와 함께 공연이 끝났습니다. 짝짝짝짝~~~~!
Ko kret 안의 또다른 사원입구.
인도의 짜이를 마시던 그릇보다 조금 더 큰 옹기들이 5밧.
태국엔 인형옷들을 파는곳도 참 많이도 눈에 보입니다.
흙을 가지고 작품을 만드는 분이 계시네요.
우와~! 뭔가 대단한 포스가 느껴집니다.
왠지 맛있어 보이는 야채튀김종류.
진짜 음식이 아닙니다. 엄지 손톱만한 크기의 음식모형들입니다.
절로 박수가 쳐지네요.
사진이 한번에 50개 밖에올라가지 않아서 어쩔수 없이 2편으로 나뉘어집니다.
32부 2편은 ......
'태국여행 > 방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국여행]34부 - 방콕 람캄행 대학교 (0) | 2013.02.18 |
---|---|
[태국여행]33부 - 다시찾은 아시아티크 (0) | 2013.02.18 |
[태국여행]29부 - 태국에서 맞은 감기 or 구정 (0) | 2013.02.13 |
[태국여행]28부 - 방콕 동부터미널(콘쏭 에까마이) (0) | 2013.02.09 |
[태국여행]27부 - 방콕 lampu cafe "Nim" 생일파티 (2) | 2013.02.08 |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