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이너이 -> 지나가겠습니다.

빠이래우 -> 어서가세요.

추어이두어이 므아통래우 다이마이?-> 도착하면 말씀좀 해줄수있나요?


요몇일 우본 외곽쪽으로만 돌아다녀서 그런지 

우본의 중심지이자 쇼핑센터는 어떤곳일까 궁금합니다.

마침 우본지도를 보니 왓농부아라는 사찰이 근처에 있네요.

자... 오늘의 행선지입니다.


BigC -> 왓농부아 -> 농부아공원 -> 딸랏농부아 -> Sunee쇼핑몰



강생군이 매일 아점을 공수해오던 그 식당입니다.

바로 퉁시무앙옆이자 야시장 근처(맞은편 세븐일레븐위치)에 오전에 여는 가게는 이곳밖에 없으니

쉬이 찾으실수 있으시답니다.

요몇일 계속 씨크렁(포장)을 해서인지 강생군을 알아보네요.

가운데분이 한국에 놀러온적이 있다구...한국 너무 춥다구...ㅋㅋ


팟팍루암까이 라카우(몽생양버젼)에 식초를 넣어서 즐겨먹는 몽생양.


팟팍루암까이 라카우(강생군버젼) ... 강생군은 주문시 아오펫펫(맵게해주세요)

나온음식에 고추가루듬뿍 넣어서 먹는답니다.(30밧)


바로옆에 위치한 커피판매점

매일 이곳에서 커피를 사먹었는데 만드시는분이 매일 바뀌네요. 

커피옌 하이 다이마이?(시원한커피 주실수 있으세요?)

아..그런데 태국식커피 발음이 전 아직까지 잘안됩니다. ^^(30밧)


아점을 먹은후 퉁시무앙 근처에서 썽태우를타구(우본지도 41부/42부참조) BigC로 향합니다.

하늘색썽태우11번(10밧)


오후에 퉁시무앙근처에 사람이 몰려있다면 오전에는 이곳 BigC 근처에 사람들이 몰려있네요.

바글바글... 빅씨주변에 정리된 바자르건물도 있네요.

재래시장도 같이 몰려있습니다.


Big C앞 바자르건물 및 손님을 기다리는 뚝뚝이 기사.


Big-C 일층모습입니다.

방콕에 이어 두번째 찾는 Big-C 입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E-mart 라 생각하시면됩니다.

Big-C의 태국물가를 둘러보세요.


몽생양이 좋아하는 식빵.


아기자기 이쁘게 만들어진 케잌.


아.. 닭튀김 가격이 정말 착하죠.


고등어 가격도 정말 착합니다.


한켠에는 창고형으로 제품을 정리해두었네요. 아마 소매상들을위해 준비된 공간인듯 합니다.


자전거가 4만원정도 하네요. 우본에 장기로 있을시 자전거 사서 돌아다녀두 되겠네요..ㅎㅎ


아기자기한 태국식 오토바이. 물론 일본에서 들여온제품들입니다. 가격은 150만원 정도 되는것 같은데

부품들을 자세히 보니 왠지 부실해보이네요. 그래도 이쁩니다.


태국식 저렴한 텐트가 만원이 안됩니다.

Big-C에서 물건가격을 보고 "촘두타우완" - just looking  하는데만 한두시간이

금새 지나네요.


밖으로 나와 바자르라 적혀있는 건물들을 둘러보는데

가격은 착하지 않네요. Big-C 가격을 보다가 바자르가격을 보니 ^^


Big-C 앞에는 잘정돈된 모습입니다.

쉴수있는 공간도 잘되어있구요.


몇군데 바자르 건물을 둘러본후

바로옆에 위치한 딸랏(market)을 구경해봅니다.

정말 시간 잘가네요. 3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갑니다.

스마트폰 GPS를 켜서 왓농부아가 이근처이니 그쪽방향으로 향해봅니다.

(GPS 지도상 거리가 1Km정도 되더라구요. 그래서 걸었습니다.)


왓농부아 문입니다. 입구만으로봐선 별게 없을듯 보이네요.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행사때 사용하는건지 다른용도로 사용하는건지 모를 잘만들어진 상들이 

창고 같은곳에 있네요.


어...뭐지 찬란하게 눈부시는 저것은...

굉장히 눈이 부시네요. 특이한 건물형태의 사찰. 왓농부아.

우본의 사찰중 몇군데는 이렇듯 양식이 특이합니다.



이곳이 왓농부아의 핵심인 건물인듯 싶네요.

피라미드도 아니고.. 안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강생군이 갑자기 다른쪽을 보라구 합니다. 뭐지???


ㅋㅋ 미니어쳐인가봅니다. 그래도 사람크기보다는 훨씬 큽니다.


가운데에 상을 자세히보세요. 영화 300에 나오는 닌자 군단 같지 않으세요..ㅎㅎ


후와... 내부모습은 온통 금칠을 해둔것 같이 찬란합니다.


저게 만일 전부 금이라면... 


잘정돈된 모습의 왓농부아.



자세히보니 금은 아니고 금색갈 페인트인듯 싶습니다.



주변에는 잔디로 잘꾸며져 있구 왓농부아 건물 주변에 정사면체 형식으로 잘 대칭되게 

다른 조형물들이 위치해있네요.


이곳에도 누각같은 건물이 있습니다.


사진을 찍으면서도 눈이 부셔 혼났네요. 굉장히 특이한 양식의 왓농부아.

오늘도 생각지 않게 득템한 기분이네요.


왓농부아에서 몇백미터 지점에 농부아호수공원이 있다고 GPS지도가 말해주네요.


퉁시무앙공원에 비해 더 큰 규모입니다.

낮에는 몇몇 사람들만 조깅하는 모습만 보이고 한켠에서 가족나들이온 모습도 보입니다.

이곳을 나와.... 숙소로 돌아가기위해 썽태우 다니는 큰길로 향합니다.


농부아 근처에 있는 시장이니 딸랏 농부아가 아닐듯 싶네요.


대로변을 걷다가 특이한 조형물이 있어 장난하고있는 몽생양.

아... 그런데 썽태우 정류장이 보이질 않네요. 그래서 그냥 걸었습니다.

걷다보면 나오겠지....


드디어 썽태우 정류장을 발견합니다.(참고로 노선만 정확히 알면 지나가는 썽태우 손들면 세워준답니다.)

그런데 복합쇼핑몰처럼 생긴건물이네요.

Sunee grand hotel이라고 적혀있습니다.

덥기도 하고 구경하는걸 좋아하는 강생군과 몽생양 일단 들어가보기로 합니다.



일층에 자리잡고 있는 AEON 은행.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갈수있는데까지 올라가봅니다.


맨 위층에가니 행사를 하고있습니다.

유명인들도 나왔나보네요. 마치 팬클럽회원들이 뭔가를 들고 소리를 지르고...

나중에는 제법 유명한 가수가왔는지 전체가 술렁일정도로 소리를 지르네요.


우본에 위치한 영화관 가격입니다.


아마 커플석같은 경우 가격인가보네요. 그외 팝콘 / 음료수도 서비스로 지급한다는

의미로 홍보하는것 같네요.


다른쪽을 둘러보던중 볼링장이 보입니다.

강생군과 몽생양 눈빛이 마주칩니다. (눈빛으로 한게임...콜!)


이곳에서 돈을 지불합니다.

신발(30밧) + 한게임(30밧) * 2명 = 120밧


한국과 다른 볼링장 분위기 어두워도 너무 어두워요.

스포츠가 아닌 즐기는 분위기의 태국식 볼링장 모습.


한켠에는 제대로된 포켓볼쿠션도 있습니다.


자..강생군 준비되었나. Let's play ~~!


강생군의 볼링치는 모습...그런데... 문제는

손에 맞는 공도 없구... 레인상태도 엉망이구

핀도 잘안보이구..그래서 대충대충 쳤습니다. 


oh.. my god.. 형편없는 점수가 나오네요. ㅋㅋ

그래도 재미나게 쳤다는게 의미가 있겠죠.

원래는 3게임 치려구했는데 몽생양이 손에맞지 않은 공으로 인해 엄지손가락이 아파서

1게임만 쳤네요.


Sunee grand hotel 쇼핑몰을 나와 바로앞에서

썽태우를 타고 숙소인 rachatani hotel로 향합니다.


우본의 색다른 경험을 한 하루였네요.

뜻하지 않게 찬란한 왓농부아사원도 보고 태국에와서 처음으로 볼링도 쳐보고

이렇게 또다른 우본의 하루를 마갑합니다.


44부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