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 19 (토) 여느날보다 더 쨍쨍하고 화창한 날씨~


어제 찾은 돈으로 담배 한보루를 지른 몽양~

그러나, 역시나, 아무리봐도 참 무서운 경고 사진들......ㅎㄷㄷ~


짜뚜짝 시장 많이가보셨겠지만 안가보신분들을 위해 참조하시라구

사진위주로 오늘은 남길께요.

쌈센에서 524번 버스(13밧)를 타고 짜뚜짝 시장으로 고고씽~

http://www.transitbangkok.com/lines/bangkok-bus-line/524

(맨뒤 숫자에 버스번호를 바꾸어 넣으면 노선정보를 알수있답니다.)


시장 입구에서 일단 정체를 명확히 알수 없는 음료수 몇병을 아는 분께 받았다.

참고로 울 나라 식혜맛이 나는데 우짜둥둥 강생군 입맛엔 전부 그냥 '달다!!'


짜뚜짝 시장변


다양한 모양의 쪼리와 슬리퍼들


시장내 점포도 많지만 역시나 주변 노점들도 많다~



짜뚜짝 시장엔 많은 입구(?)들이 있는데 번호를 확인하고 들어가면 같은 곳을 또 들어가지 않을 수 있겠죠?^^


이날 이걸 파시는 분들이 젤 대박이셨을듯~ ㅎ


강생군이 보기엔 꼭 남대문시장 수입상가 느낌이었어요. 그래도 그곳보다 통로가 좀더 넓다는게 차이라면 차이점..


구름 한점없는 맑고 쨍~쨍한 하늘... 대부분의 점포들은 지붕이 있어서 좀 나은데 이동중엔 햇살 작렬~ 모자 필수?!


과일 좋아하는 몽생양, 션~한 과일에게 계속 윙크 날리기! ㅋ

 

가끔 태국어 방송이 들리던데 혹시 미아 찾기 내지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대지도 넓어요~

혹시 만일의 사태를 대비해서 소방대원들도 있네요.


강생군이 좋아하는 냉장고 자석! 가격도 저렴하고 다양~





한국 처자분이 지난번에 이곳에서 등산용 배낭을 아주 저렴하게 득템하셨다고..


작게 포장된 물수건인데 이건 은근 생각보다 비싸네요.


"야쿠르트 아줌마, 야쿠르트 주세요~ 야쿠르트 없으면 요쿠르트 주세요~" 뜬금없는 쏭~ 날리는 강생군! 뭥미? 


아!! 이쁜 꽃을 머리에 꽂고 계신던 아가씨들이 있었는데 그게 생화가 아니라 머리핀이었군요..생화처럼 보이는 꽃핀!

울 나라에서 이 핀을 꽂으면?? ㅎㅎㅎ


몽생양 말에 의하면 화장실에 샤워실도 있다는군요. 물론 화장실 들어갈땐 유료~



바지 사이즈 대신 나이 순서대로 진열을~ 소내시대?? ^^ 



군복 스탈의 아동복.. 아~ 내가 쬐~끔만 어렸어도 함 도전해 보는건데...


오잉? 역시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이라선지 헌혈차도 보입니다. 

태국의 헌혈차는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다며 헌혈을 시도하는 강생군과 몽생양... 

아! 우리는 12월에 헌혈해서 안되는구나.....아까비~


한땀 한땀 장신 정신으로 스팽글을 수놓아 만든 작품(?)들과 두꺼운 천에 직접 그린 그림 부채들..


역시, 시장에선 먹는 즐거움도 빠지면 안됨이죠~

우리네 먹거리장터 느낌으로 태국 음식점들이 한곳에 즐비하네요.

새우 안먹는 강생군이 도전한 새우 볶음밥. 냐하하~~ 새우는 몽생양이 먹었지만 그래도 도전 성공! 맛났어용~


한국인 처자가 도전한 또다른 해물 볶음밥.... 이분은 잘 드셨지만 강생군 입맛엔 강한 향신료의 스멜이~~ -_-


먹거리 장터 모습 (참고로 물도 꽁짜가 아니랍니당~ 물 달라니까 사드슈~)


흠...... 돈 팍팍 쓰라고 이런건 참 잘도 알려주는데.. 만국 공통!! 그죠잉? ^^ 


이런..... 만국 공통이 또 있었네요. 어쩜 화장실 낙서들은 다 이러냐궁~ 이럴꼬임??


벌써 5시가 넘었네요. 이제 슬슬 숙소로 돌아가야 할 시간... (육교 위에서 본 시장변 모습) 



올때와 같은 524번 a/c 버스.... 언니~~~ 근데 이건 왜 15밧이유?? 외면말고 말을 해주슈~


Flapping Duck G.H의 새로운 식구, 귀요미 고냉이(제주어:고양이) 그의 이름은......Duck!! 푸흡!!


오늘 시장 갔다 몽생양이 태국와 첨으로 강생군에세 인심 쓴 선물~ 얼룩말 시계...

오오~~~ 살다보니 이런 날도...... ^___________^

(난~ 시간을 매번 알려주기 귀찮았을 뿐이고~ : 역시 몽생양은...... 상 남자다잉~ ㅠㅠ)



밤인데...... 눈 부시다옹~


나도 초상권이 있다옹~~~ 뭐라도 달라옹~~

 

친절한 사람들과 귀여운 Duck의 재롱으로 더운 날 몇시간의 시장 구경이 가져온 피로감도 사라지고 

차분하고도 편안하게 오늘도 마무리...



21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