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부 김포 출발에 이어 시작할까합니다.

태국내사이트(방콕교통수단정보/국립박물관/방콕버스노선)는 잘들어가지는데

한국사이트접속이 늦어서 사진올리기가 다소 힘드네요. -_-

아마 태국 백본망하고 한국백본망하고 연동이 아직 제대로 되어있지 않은것 같네요

벌써 두번이나 다쓰고 저장하는 도중에 날라가서 ^^;;

 

자~! 3부 시작합니다.

(가격참조하세요. 만원 = 300밧 / 천원 = 30밧 / 백원 = 3밧)

 

방콕행 티웨이 3좌석:통로:3좌석 굉장히 좁아요.

해외여행시 티켓팅할때 비상구쪽으로 해달라고하면 좋답니다.

드디어 비행기가 방콕하늘을향해...

 

원래 저가항공(에바항공등)은 기내식이 유료인데

티웨이는 주네요. 그런데 보기에도 굉장히 적어보이죠.

녜.맞아요. 적어도...넘~! 적습니다. (저가비행기 이용시엔 간단한 빵/기내담요) 필수

참고로 기내담요는 18,000원이라는것....

저희는 강생이가 성산 동남에서 공수해온(?) 식빵과 밤식빵으로 그나마..ㅋㅋ

.........

6시간의 비행끝에 드디어 방콕 수완나폼 공항도착(참고로 태국은 우리나라와 시차가 -2시간)

다리는 저리고 몸은 지치구 쥘쥘, 그나마 몽생이가 강생이보다 덜 부은듯~~ ㅎㅎ

 

방콕 수완나폼 입국수속장으로 향하는길, 길어도 넘길어... 1km이상을 걸은듯

그나마 세계3대 공항이라 그런지 무빙워크가 잘되어있답니다.

참...빠진게있네요. immigration form(입국수속작성)은 기내에서 해둬야 좋답니다.

그런데...헉... 새벽 1시가 넘었는데(태국시간) 입국수속장의 기나긴 줄.. ^^

전에 인도여행 갔을때도 입국수속에서 한시간 이상 있었는데...

그나마 다행히도 태국은 빨리 지나가네요.

수속장을 나온후 information LCD에 나와있는 전광판에 항공편을 확인, 짐찾는 벨트 찾아가 화물짐을 찾습니다.

 

에쿠..태국시간 2시가 넘었는데

목적지 카오산까지는 Public Taxi가 400밧(한국돈 만원=300밧이라 생각하면됨)

행여나 카오산로드 도착하더라도 숙박예약을 안해서...

그래서 공항에서 노숙아닌 노숙을 했습니다.

한참을 자다가 빵빵한 에어컨에 추워서 일어나길 반복...

드디어 아침 7시쯤 공항을 나섭니다.

몽생인 비몽사몽, 강생인 띵띵 부은 꽐라된 모습이지만 씩씩하게.. 아~ 대한민국!!

 

몽생인 원래 여행오면 현지인처럼 하길 좋아해서

이동은 공항 shuttle bus(무료)를 이용해서 버스터미널까지이동 -> 버스터미널 도착후 511번 버스를 타는것까진 알겠는데....

어디서 티켓팅할까 하고(강생이에겐 걱정하는 표 않나게) 걷고있는데

어느 태국인왈 "VIctory ..." 귀를 쫑긋 세운 보람이 있네요.

우리나라 스타렉스같은 승합차에 탑승 (우리나라돈 1300원정도) Victory monument(전승기념관) -> 전승기념관에서 59번 버스를 타라고 승합차 기사가 친절히도 위치까지 알려줍니다.

 

같이 탔던 외국인 아저씨도 우리와 같이 이동하고 알려준 버스승차장에서

버스를 기다랍니다. (참고로 태국은 왼쪽으로 차가운행하고 운전석은 오른쪽)

얼마기다리지 않아 59번 버스를 탑니다.

예전 우리내 시골버스처럼 생겼는데 안내양같은 분이 뭔가를 줍니다.

자세히보니 버스티켓같은데... 물어보니 공짜라네요.. ㅋㅋ

(미리 인터넷에서 수집해서알고있었음)

 

수완나폼 공항 내부중 크리스마스 장식

 

수완나폼 공항 Shuttle Bus 승차장 (3~5분 주기로 자주있네요. 버스터미널까지 공짜) 

2008년도부터 젊은 국왕이 국민들을위해 일부버스/기차에 적용되었다고합니다.

1층 8번게이트

 

수완나폼 8번게이트앞에서 찰칵

 

 

공항 Shuttle Bus 내부입니다. 깔끔하죠.(참고로 태국은 동남아에서 제일부국이라는점)

 

여기는 Victory monument (승리전승탑 로터리) 여기에서 59번 버스를 탑니다.

인도같은경우는 영국의 식민지하에 있어서 왠만한 사람들은 영어를 조금씩하는데

태국같은 경우는 말이 안통해요..(그래서 스마트폰에 태국어 어플을 가져왔더니 도움)

 

Victory Monument 에서 카오산로드까지 가는 59번 무료버스

오른쪽 맨앞분이 운전사(뒷모습볼때는 남자인줄알았는데 여자분이네요)

유료버스(기본 10 ~40밧정도) 전부 에이컨이 있고 버스도 한국보다 좋던데

무료버스(Free, 선풍기가 있는것도 있답니다)는 바닥도 나무이고 .... 그래도 저렴하게가니...

 

 

카오산로드의 아침은 전날의 열기가 어디갔는지 모르게 조용합니다.

59번 버스에 내려 전세계여행자의 천국 카오산로드에 발을 내딛었습니다.

기내식과 빵으로 배가 고파서 길거리 대표음식 카오팟(볶음국수 30밧)을 사먹네요

 

이른 아침 카오산의 모습

 

참고로 카오산은 특정 도로 이름이랍니다.

원래는 방람푸 지역안에 카오산로드가 정확한 명칭이라네요

 

몇시간만에 먹는 음식인지 좋아하는 강생군(명기야~! 휘나오빠야..ㅋㅋ)

 

드디어 도착한 카오산 로드 옆 셈센거리 한국인 Paul Guesthouse 입니다.

그런데 저는 어딜가든 예약을 안하는 스타일이라... ^^ 방이 Full 이랍니다.

(헉!! 잠시지만 미리 예약을 하라했던 강생이 얼굴이 확 구겨집니다!! -_-;;)

한국분과 몇마디 나눈후 근처를 더 돌아다녀야 하나 하고 있는데 바로앞 골목에

괜찮은 게스트하우스가 있다고 정보를주네요.

역시... 모든정보는 게스트하우스에서 시작해서 게스트하우스에서 ..ㅋㅋㅋ

(이곳 숙박비는 더블룸 에어컨 300 ~ 400밧 : 한국돈 12000원 ~ 17000원정도)

 

짜잔. 1부에 강생이가 누워서 책읽던곳 그곳 . 현재 머물고 있는

Flapping Duck (펄럭거리는 오리) 게스트하우스 전경입니다.

위층은 룸이고 1층은 책읽고 음료마시고 TV보는장소 / 마당이 있어서 맘에드네요.

(강생군과 몽생양의 주 휴식처)

이곳은 선풍기 더불룸 250밧(한국돈 10000원이 안됨) 이랍니다.

쥔장은 현지태국인 여기는 전부외국인 강생군과 몽생양만 동양인이네요.

 

게스트하우스 벽면에 붙어있는 도마뱀(모기및 벌레를 잡아주니 좋은거랍니다.ㅋㅋ)

의외로 겁 많은 강생군이 놀라지도 않고 바로 순간 포착!!

역시~~ 닮아가나 봅니다. ㅎㅎ

 

게스트 하우스 입구 간단히 씻는곳

 

게스트하우스 뒷문

 

게스트하우스도착하니 11시가 다되어가네요. 근 제주를 떠난지 24시간만에 드디어

짐을 풀게됩니다. 잠을 설쳐서 몸은 지칠대로 지쳤지만 .... 신났습니다.

간단히 체크인하고 샤워하고 잠시 휴식을 취한후  동네 마실을 갑니다.

근처에 슈퍼 / 음식점 / 현지 물가 기타등등 뭐가있는지 알아두면 유익하게 활용되거든요.

 

카오산에서 조금 벗어난 쌈센거리에 위치한 저희 게스트하우스는

현지민과 같이 어울리는곳이라 조용하답니다.

사진은 바나나가 달린 나무..

 

주택가에 심어진 바나나 나무를 가르키고있는 강생이

 

태국 거의 모든 차들이 일본산이네요.

그중 특이한 차량을 담아봤네요. (민철아 ~! 캠핑카로 짱이지 ㅋㅋ)

 

방콕을 가로지르는 짜라프라이강(?) 옆 운하에 이런 파충류는 넘 흔하네요

그뿐아니라 길냥이들도 사람을보면 피하지 않네요.

태국은 소승불교라 그런지 사람들이 다 착하고 동물들도 많이 사랑하는듯 합니다.

 

숙소옆 강옆으로 보이는 라마6세대교 (아마두 죽은국왕일듯) 를 배경으로 강생이

 

태국에서 처음으로 사먹은 생수1.5L 13밧 (한국돈 - 500원정도)

참고로 태국수도물은 석회수가 많아아서 음용이 불가하다네요.

그래서인지 현지인들도 수도물은 빨래나 설거지/ 골목마다 음료용 물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있습니다. 1L = 1밧

 

강주변으로 즐비한 수상가옥및 호텔 그위를 수송하는 수상택시

배에 꽂힌 깃발마다 가격은 다르지만 보통 13밧 정도

 

ㅋㅋ 조오기 물통 보이시나요? 외국나가면 장기여행자들의 필수품 6L 짜리 생수통

1.5L = 13밧 / 6L = 35밧

 

 

방콕시민들도 이렇게 저녁무렵쯤 에어로빅을 하네요.

시간이 저녁 6시쯤 되니 80년대 한국처럼 싸이렌 소리가 울리면서

모두 꼼짝마 포즈를 취해야 하나보네요. 아마두 국왕에 대한 경례 정도.. ^^ (1분정도)

 

에어로빅음악에 한국 노래 슈주 노래 등 몇곡이 나오는걸보니 한류가

이곳에서도 보통은 아닌가보네요.

 

저녁을 간단히 태국식볶음밥 팟타이 40밧 /  태국 대표맥주 Chang 40밧을 마셨더랬죠

태국음식은 입맛 까다로운 강생이가 먹을정도니 아시겠죠. 음식의 천국입니다. ㅋㅋ 

 

저녁식사를 마쳤으니 드디어 밤의 카오산거리로 나섭니다.

한산한 아침과는 다르게 역시나 도로변에 즐비한 거리음식들

태국인들은 식사를 밖에서 사먹는듯 해요. (아마 더워서 그런가봐네요) 

 

가장 눈에 많이 띄는 세븐일레븐과 거리 음식점.

 

후와... 열대과일 진짜많죠. 한국돈 만원이면 한뭉치 살수 있답니다.

열대과일의 천국 태국

 

전세계 여행자들의 매카 카오산로드답게 각양각색의 인종들이 모여있네요.

물론 현지인도 보이긴 하지만 분포도가 외국인이 더 많아요.

타투는 기본이구 레게머리 상점도 은근히 많답니다.

 

카오산로드를 나와 대로를 향했습니다.

신년이 가까워서 그런지 거리를 이렇듯 휘황찬란하게 점등하였네요.

 

대로를 걷다보니 밤하늘에 레이져불빛과 음악소리에 이끌려 온 이곳

태국 왕이 사는 왕궁 앞 넓은 잔디밭이랍니다.

이곳에서 레이져를 쏘고 음악을 틀어놓고 사람들이 조용히 쉬고있네요.

태국은 강력하게 금연/금주를 하기때문에

이렇듯 공공장소에서는 담배/술은 못한답니다.

우리나라 같으면... ㅋㅋ

 

레이저쇼 뒤편 금색 지붕이 바로 태국왕궁

 

태국왕궁 근처에는 National Museum 등 국립 공공기관이 많아요.

이곳은 내일올 국립 박물관

 

근처 도로변에 전시해놓은 전통 태국 장식품 (?)

 

싸남루앙(넓은잔디밭이 있는곳 레이저쇼)을 거쳐 숙소에 들어오시 10시네요.

무박2일 제주를 떠나온지 30시간이 지나서야 제대로된 잠을 자야겠어요.

태국 방콕에 오자마자 신난기분에 돌아다녀도 지치진 않는데

하루만에 급격한 날씨변화여서인지 피곤하네요.

굿잠하세요.

 

다음편은 방콕 시내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