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커써 마이 or 바커써 썽

(새로운터미널 or 제2터미널)


몇주전 낮에만 가본 아시아티크를 가보기로 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아시아티크는 2012년 5월 개장을 했다고 합니다.

룸피니파크 근처 야시장이 없어지고 그걸 대체하기 위해 만들었단 말이 있고.

룸피니 야시장 상인들이 세금을 안내는 사람이 많아서 없애버렸단 말도 있고....

일반 야시장 개념과 달리 아시아티크는 세련된 건물과 음식점들

조금은 진기한 물건들이 있답니다.

전에 낮시간대에 가봐서 오늘은 야간시간에 맞춰 가보기로 했습니다.


카오산근처 파수멘 바로밑 N13 pier -> CEN(sathon pier) -> asiatique pier 이동예정입니다.

가격은 15밧


N13 pier 에서 바라본 석양.(삔까오다리)


배를 기다리는동안 점프사진을 찍을려다 몇번의 시도끝에...ㅋㅋ 뛰려고하는 모습만 담아봤습니다.


석양이 지는 왓아룬 사원을 담아봅니다. 아... 한폭의 그림이네요.

(저녁 6시쯤에 꼭 수상보트를 타보시길 바랍니다. 석양이 지는 모습의 풍경들이 정말 이쁘답니다.

마지막배가 6시 즈음이니 그전에 타시길 바랍니다.)


석양을 배경으로 왓아룬 


sathon pier에 도착하니 .... 헐.... asiatiqure pier(무료)로 가는 줄이 한없이 서있네요.

현지민 뿐 아니라 외국인들이 기차처럼 쭈욱 길게 늘어져 있습니다.

두세번 정도 배가 와야 갈수 있을듯 합니다.

그래서 씰룸 로빈슨 백화점 방면으로 나와서 지나가는 비어있는 썽태우를 세우고 물어봅니다.

6명이 갈껀데 얼마에 갈래. 흑흑... 하러이(500밧) 합니다.

역시나.... 그래서 두팀(4명)은 뚝뚝이를 합의끝에 70밧에 가고

강생군과 몽생양은 근처 빠이 롯미(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다.

오는 버스 붙잡고 "빠이 아시아티크" 합니다.

ㅋㅋ 마이크로버스(미니버스)인데 13밧 이랍니다.

버스를 타고 10여분 가니. 역시나 현지민이 내리라구 알려주네요. 


야간의 asiatique 풍경입니다. 가운데 동그랗게 돌아가는게 놀이기구인데 1인당 200밧 이네요.

약 3바퀴 돈후 하차 한답니다.


아시아티크에는 유난히도 일본음식점이 많습니다.

물론 한국음식점 비슷한것도 보인답니다.


본격적인 asiatique는 6시부터 인가보네요. 전에 4시쯤 들렀을때는

몇군데 상점들만 OPEN한 상태였는데 말입니다.

특히나 인기있는고은 naraya 상점이네요. 각국가별보다 저렴하다고 한보따리씩 사가지고 나오네요.

 

배고 고프던차에 그래도 저렴한 식당에 들어가서 주문합니다.

강생군은 소고기덮밥 몽생양은 카레덮밥 두개 합쳐 190밧 정도입니다.

그나마 다른 음식점에 비해 이가격은 착한가격이랍니다.

190밧이면 저희한텐 3끼 식사의 가격대인데...ㅋㅋ 뭐 이런날도 있어야겠죠. 가끔은...


아기자기 이쁜 물건들도 제법 많이 보입니다.

지갑을 열어 계산하고 싶은 충동이 많으 드실거랍니다.


이곳에도 아이폰 매장이 있네요.

덕분에 돌아가는 버스노선을 검색도 해보고 쌈쑹(현지민들이 samsung을 이렇게 부르네요)보다

이젠 애플을 더 좋아할것 같은 느낌이..ㅋㅋ


자전거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욕심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은 필요가 없어서 우선 제쇼핑 리스트에 입력만 시켜둡니다.


아... 바텐뒤로 보이는 술의 유혹... ㅋㅋ

아껴야 하느니라 지금은 여행 초중반이니 나중에 한번쯤은 시도해봐야 겠죠.


아시아티크에서 sathon pier로 향하는 무료 수상보트.


asiatique pier근처에서 바라본 짜오프라야강의 야경은 참 아름답습니다.

홍콩에는 가본적이 없는 몽생양 '홍콩같다~" 

홍콩에 다녀와본적있는 강생군 "홍콩보단 싱가폴 같은 느낌이네요~"


왠지 피팅모델같은분이 사진을 찍고있네요.


저희도 따라해봅니다. ㅋㅋ 그런데 왠지 같은공간 색다른 느낌이죠 ^^


강생군 그렇게 해가지구 아프겠어... ^^


asiatique 유일한 놀이기구 3바퀴 1인당 200밧 입니다.

야경및 아시아티크를 한눈에 볼수 있답니다.


한켠에 관현악 연주를 하고있는 학생들

어린 학생들부터 시작해서 대학생들로 이루어진듯 한데 나름 괜찮네요.

이더운날 정복을 입고 ^^ 이날 더워도 너무 더웠거든요.


이곳에도 칼립쇼하는 레스트랑이 있던데 입장권을 끊고 있는 사람들.


조형물에 올라타서 사진을 찍고 있는 현지민 아이들과 부모.


아시아티크 돌아다니실때 이런 stamp 같은 모형을 자주 보실거랍니다.

중앙 방면에 패스포트/지도가 있는데(공짜) 지도를 보시면 체크포인트에 해당하는 곳에

이런 stamp가 있으니 패스포트 찍는 재미도 느끼실수 있으시답니다.


마실나온 소규모 자전거 동호회 아이들..ㅋㅋ


저녁 10시가 다되어가네요.

미리 알아본 15번버스를 타려고 기다려봅니다.

시간이 10시가 다되어가는데 사람들은 아직도 북적북적거린답니다.

차도 이곳 앞에서만 막히고 뚝뚝 or 택시를 타자니 300/400 정도 부를듯 하고 수상보트는 finish 시간이구

운좋게 15번 버스가 바로와주네요. ㅋㅋ

아시아티크 야간시장을 마칩니다.


34부는 다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