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gkok 을떠나 Korat으로....(나컨 랏차시마)


폼 짜빠이 싸이콘쏭머칫(나는 머칫터미널에 갑니다.)

키안다이마이(적어줄수있으세요?)


Flapping duck guesthouse 오랫만에 조금일찍일어납니다.

평소같으면 10시쯤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하였는데

오늘은 8시쯤 일어나서 GH 방청소를 하고 저희 배낭을 정리하고

굳이 필요하지 않은 짐들은 GH 사물함에 넣어둡니다.


GH 1층으로 내려와 큰폭탄/작은폭탄에게 몇주후에 다시보자구 ....

ㅋ. 그런데 큰폭탄이 불쑥 뭔가를 줍니다.

꺼물람(술)을 주면서 선물이라구 ^^ (GH내에서 꺼물람 먹는 사람은 저희하고 chad 큰폭탄밖에 없었답니다.)

꺼이꺼이... 고마워라...

10시쯤 숙소를 나와 쌈센거리에서 3번버스를 탑니다.(이날은 운좋게 공짜버스였네요)


참 방콕에서 코랏가는 교통편 URL입니다.

http://www.koratmagazine.in.th/trans/etrans.htm


코랏 근방 갈만한 관광지 정보

http://www.koratmagazine.in.th/map/emap.htm


3번버스 기사분옆에 위치한 차량용스테레어..ㅋㅋ

이분은 뭐가 기분이 좋았는지 sd카드와 usb를 번갈아가며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습니다.

운전도 흥겹게 하시네요.


1시간정도 걸렸네요. 도착해서 3층으로 향합니다.


빠이 나컨랏차시마 하니.... 처음에 50번창고를 말씀해주시더라구요.

그곳에 가니 220밧이라고 저희는 에어컨 싫구 팬으로 간다구 하니

맞은편 86번창고로 가라구하네요. 이곳에서 퍼스트 말구 SECOND로 팬으로 간다구 하니.

ONLY 에어컨 but 화장실이 없는버스라구 .... 이것밖에 없다구 하네요.

그래서 1층 Tour informaion 물어봅니다. 역시나 86번창고로 가라구 하네요.

이곳이 맞긴 맞나봅니다. 172밧 입니다. 플랫폼 70번.


티케팅후 바로 3층 에서 플랫폼으로 내려갑니다.


어..그런데 70번 플랫폼번호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그래서 오른쪽으로...



70번 플랫폼입니다. 입구에 계신 저분한테 표를 보여드리니 맞다구 타라구 하십니다.


엇. 승객이 하나두 없습니다. 앗싸... 널널하게 가겠구나.. 하지만 기우에 불과 했다는 ^^

시간이 12시 10분쯤 되었는데 .... 얼마지나지 않아도 출발을 안합니다.

손짓발짓해서 13시 40분에 출발 17시 50분에 도착한다구 적어주시네요.

뭐..괜찮아 우리에겐 시간은 중요하지 않아.... 도착만 하면 되니까.

70번 플랫폼 근처에는 나컨라차시마행 버스가 많습니다. 220밧 버스는 금새 차고 금새 출발하는데

저희버스만 덩그러니 ... 하나둘씩 자리를 채우고 드디어 출발합니다. 13시 20분.

그런데 이버스 역시나... 완행입니다. 쉴곳 안쉴곳 지나가다 손들면 쉬고..ㅋㅋ 재미나네요.


1시간 30분을 달렸을까. Saraburi 터미널입니다. 이곳에서 20여분 정차후 다시 출발합니다.

(주의사항. 이버스는 중간에 휴게소에 정차하지 않네요. 화장실 이용하실분은 이곳을 이용하세요)


수기로 작성된 버스티켓. 그전(치앙마이갔을때)까지는 출력되어나왔는데...이번엔 그렇지 않네요.


Saraburi에서 정차하는 동안 동태를 살펴봅니다.

ㅋㅋ 뭔가 이상해요. 기사는 표파는 사람한테 돈두 받구 저 차장 은 꼭 삐끼 같습니다.

버스 쉬는곳마다 눈을 크게 뜨고 태울사람을 찾습니다.

아마도 개인지입버스인듯한 느낌이 크네요.


Saraburi를 떠나 오르막길을 한참 올라갑니다. 카오야이 국립공원 근처인것 같아요.

어... 갑자기 비가 퍼붓네요.


Pak chong 을 지나서 얼마쯤 가다 보이는 호수.

어..분위기가 조금 이상합니다.

버스를 세우더니만 기사도 내리고 차장도 내리고.... 뭐지...

잠시후 뒤에서 오던버스가 정차하더니만 설마했던 사태가 발생했네요.

내리라고 하면서 그차에 오르라구 합니다.  빈차가 아니네요. 그래두 가기만 하면되니까

그냥 탑니다. 차는 만석입니다. 운좋게 자리가 몇자리 있을뿐입니다.

차가 다시 출발하고 2시간쯤 지났을까... 제법 큰도시가 나왔습니다.

옆에 앉아있던 군바리에게 묻습니다. 

몽생양 : "티니 티나이캅?(여기가 어디죠)"

군바리 : "코랏"

몽생양 : "풋 익 캉(다시한번 말해주실래요)"

군바리 : "코랏"

아... 나컨라차시마에 도착했네요. 그런데 터미널말구 한두군데에서 쉬더니 어....

외곽쪽으로 빠지려구 하네요. 살짝 불안해집니다. 그래서 다시 묻습니다.

몽생양 : "폼츠 빠이콘쏭 코랏"

군바리 : "xxxxxxx" 

무슨말인지 모르겠지만 손짓으로 가르킵니다.

아~!~! 터미널이 보입니다. 급 방가워지네요.


드디어 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커쿤막캅 군바리~!

내려서 보니 갈아탄 버스는 우본가는 버스였네요. 뭣도 모르고 잤으면 우본까지 ..ㅎㅎ 

안심하긴 일렀네요. 코랏지도도 없구... 게스트하우스정보도 모르고....

코랏 터미널은 굉장히 큽니다. 아무래도 이산지방 관문이라서 그런지.

우선은 두가지 안을 강생군에게 이야기합니다.

첫번째 마땅치 않은 숙소가 없으면 피마이로가자.

두번째 우선은 최대한 숙소를 찾아보자.


저희가 내렸던 플램폼 근처에 40번 플랫폼이 피마이가는 버스를 탄다구 합니다.

시간은 8시 30분. 지금시간은 6시 20분. 점점 어두어져가네요.

피마이가는 플랫폼을 알아본후 맞은편 1층만 있는 건물쪽으로 향합니다.

현지민 같아보이는 싱가폴사람이 1층에 Informaion 이 있다구 합니다. ㅋㅋ 그러면서

자기는 NO thai , 싱가폴 사람이라구. 그럼 너는 어디에서 머무르냐 ?

나... 여기에서 근무한다구. ^^ 숙소 물어보려구 했더니만.. ^^


이곳이 인포메이션이 있는 건물입니다.


들어가니 인포메이션이 바로 보이네요. 

우선은 지도가 있냐고 물어보니 바로 주시네요.

지도를 펼쳐 호텔정보를 봅니다. 한분에게 저렴한 게스트 하우스를 찾는다고 물어보니

Tokyo mansion을 가르켜주시네요. (기본타이어 / 간단영어 혼용사용)


까이 타오라이캅?(얼마나 멀어요?) 

5km 정도 된다구 손바닥을 펼칩니다.


그럼 거기까지는 뭘타고 가야 합니까 ? 뚝뚝이는 60밧 정도라구 하네요.

그럼 택시는 ? 어... 자기를 따라오라구 하네요.

택시를 잡아줍니다. 그러더니 합의를 하시네요. 현지민은 40밧인데 ... 60밧 부릅니다.

그래도 숙소가 우선이기에 커쿤막캅 인사를 하고 택시에 오릅니다.

(태국에 와서 택시처음 타봤답니다 ^^)

10여분쯤 가니 Tokyo mansion 앞에 세워줍니다.


리셉션에 가니 할아버지께서 계시네요.

아... 기본영어도 근근이 되네요. OK 태국어 실습할 기회입니다.

몽생양 : 미 헝 왕 마이 (방있습니까)

할아버지 : one bed .. two bed 라고 하신듯

몽생양 : 큰 라 타오라이 (하룻밤얼마죠)

할아버지 : 손바닥에 350적습니다.

몽생양 : 마이챠이... no aircon ...

할아버지 : 손바닥에 220적습니다.

몽생양 : 챠이~!~ , 커두 다이 마이? (보여줄수있으세요?)

할아버지 : 키들고 올라가십니다.


매트리스상태 좋구 간단히 테이블있고 팬 / 화장실겸욕실/간단한옷장/TV


말도 안돼 이런방이 220밧이라니.. 

내려와서 바로 숙박부 작성했습니다. 짐을 대충 푸니 긴장이 이제 슬슬 풀어지네요.


숙소앞 노점상. 여기에서 음식담당 강생군이 저녁을 시킵니다.


국물은 무어(돼지고기)스프, 누들에 돼지고기 고명이 있는 음식으로 저녁을 해결합니다.

이젠 노점 음식 뭘먹든 잘먹으니 ^^

 

저녁을 먹은후 숙소주변 간단히 지리를 익힐겸 마실을 갑니다. 중국식 사원.


어.. 중국식 사원이 심심치 않게 자주 보이네요.


숙소 앞에는 세븐일레븐과 노점상들이 있는데

이러한 꼬치를 골라서 튀겨주는곳도 있습니다. (몇일을 두고보니 이집 진짜 장사 잘됩니다.)

우선은 자신이 먹고 싶은 꼬치를 고릅니다.


그런후 기름에 튀깁니다.


그런후 비닐봉지에 담은후 소스를 그안에 붙습니다. (치앙마이에서 먹어봤을때 정말맛나서 사봤답니다.)

그리고 오이도 주네요.


근처에 얼음 파는곳은 없는것 같구 세븐일레븐에 들어가보니

각얼음을 파는곳은 없구 자세히보니 ㅋㅋ 이렇게 빈봉지에 자신이 채워가면 7밧입니다.

인도여행할때 낯선도시로의 이동에 익숙해진줄 알았는데

역시나 낮선도시로의 여행은 긴장감을 주네요. 그 긴장감이 좋네요.


참. 나컨라차시마 체크포인트입니다.(몇일 돌아다니면서 GPS로 찍어둔곳이랍니다.)


https://maps.google.com/maps/ms?msid=216813625125595838816.0004d64f931216b8fa109&msa=0&ll=14.974139,102.101784&spn=0.018449,0.027595


36부는 다음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