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랏 오토바이투어 파놈완유적 봉딸라와호수공원


똥빠이(똑바로가세요) 

리여우 싸이(왼쪽으로 가세요) 

리여우 꽈아(오른쪽으로 가세요)

끼 킬로미터캅 (몇킬로나되나요?)

챠오 모토사이 다이마이?(오토바이 렌트할수있나요?)


코랏시내를 걸어다닐만한곳은 다 걸어다녀봐서 이젠

오토바이를 빌려 조금 먼 곳으로 가보기로 합니다.

버스(썽태우)를 타고 갈수도 있지만 그냥 오토바이가 타고 싶어서 ^^ 

아직 태국와 한번도 오토바이를 타보지 않아서 왠지 설레이기도 하고 ....


루트는 남서쪽 봉딸루와 호수공원 -> 라마몽콜 대학교 -> 파놈완유적지

http://goo.gl/maps/r7Xkv(지도클릭)


Tokyo mansion 근처 오토바이 대여점입니다. 바로 맞은편에도 다른 오토바이 대여점이 있습니다.

하루 300밧 (대인보험료포함 / 헬멧두개)

일하시는분은 Only thai language / 안에 사무실에는 여주인이 있는데 영어를 잘알아 들으십니다.


Rent 오토바이 전경입니다. 저 안쪽 사무실에서 

패스포트 / 300밧 을 건네주면 쪽지에 비상연락처 같은 내용물을 건네줍니다.

보험은 Only people만 된다네요. ^^ All thai people 이 그런다는네.. 대물은 안된다고합니다.

쩝 사고 안나길 바래야겠죠.(참고로 auto / manual 가격 똑같네요)


자.. 출발합니다.(몽생양 운전 / 강생군 사진)


ㅋㅋ 언제 아팠냐는듯 셀카놀이중인 강생군(실은 몽생양이 끌고나왔다는 ^^)


오토바이를 탈줄아는 강생군도 이곳 태국 교통시스템때문에 오토바이를 탈 엄두가 나지 

않는답니다. ㅋㅋ(강생군 버젼... 내가 젤 잘타~~ ㅋㅋㅋㅋ)

강생군 혹시 이글 보더라두 때리지 마삼 ^^


운전시스템이 맞지 않아 앞 버스 뒤를 졸졸 따라가는 몽생양.


강생군은 셀카 삼매경에 빠진줄도 모르고 열심히 운전만 하는 몽생양 ^^


얼마가지 않아 태국내에서 두번째로 캠퍼스가 큰 라자몽콜 대학교에 도착했습니다.

휴일이라 그런지 학교내에서는 학생들대신 건물들이 자리를 지키고 있네요.



라자몽콜 대학교를 나와 북쪽으로 그냥 직진하다가 너무 멀리온것 같아 남서쪽 방향 도로로 향합니다.

얼마가지 않아 도로변에 현대/기아자동차 대리점이 보입니다.

드문드문 한국차가 보이는 이유가 여기에 있었네요. ~

아무튼 방갑더라구요. 삼쑹(samsung)만 보다가 휸다이(hyundai)도 보구 ㅋㅋ


현대 / 기아차 자동차 대리점입니다.


제2버스터미널(보코써 마이)을 지나 왼쪽편에 위치한 Bic C 앞에서 냉커피를 한잔시켜먹구

더위를 잠시 피해봅니다.

도로에는 사람들이 없는데 이곳에 현지민들이 다 모여 있었네요.

현지민도 피하는 뜨거운 시간에 오토바이를 타는 강생군과 몽생양은 띵똥 (바보) ^^


휴식을 취하고 코랏 서쪽 방면으로 향합니다. 아직까지 한번도 가보지 못했고

큰길가쪽이라 접근하기 힘들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오토바이를 빌린김에 지나가봅니다.


이곳은 The mall center란 코랏에서도 가장 큰 복합쇼핑몰센터입니다.

감기가 아직 다 낫지 못한 강생군을 위해 들어가진 않구 바깥에서 사진만 ...찰칵.


The mall center 를 지나 서쪽으로 가다가 다시 동쪽 방면으로 이동해서 봉딸루와 호수공원으로 향합니다.


봉딸루와 호수 후문쪽에 위치한 왓렁파이럽.(정문은 오토바이주차를 받기에 이곳입구에

오토바이를 세우고 호수공원을 구경했다는 ^^ . 현지민들도 그렇게 하길래 따라 해봤습니다.)

 

봉딸루와 호수공원입니다. 호수가 굉장히 큽니다.


호수공원 앞에서 GPS 신호를 잡아 좌표 표시하고있는 몽생양.


봉딸루와 호수공원에서 현지민들은 조깅/자전거타기/산책/가족나들이 등을 하고 있습니다.

호수공원을 나와 바로앞에있는 사원으로 향합니다.


이사원또한 지도에도 구글맵에도 없는 사원이네요. 아마 세워진지 얼마되지 않았을까 하는...


마차부샤(부처님 득도한날)기념일을 맞이하여 기도하는 모습.


ㅋㅋ 저희가 오랫만에 사진놀이에 빠졌습니다. 태국은 우리가 지킨다. 강생군.


자.. 몽생양 날을 준비 되었나요.. 점프업~~!


다시 이동하여 봉딸루와 시계탑이 있는 근처로 와봤습니다.

이곳에는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많이 있네요.


봉딸루와 호수공원에서 조깅중인 주민들.


호수를 한바퀴 도는 도중 만난 주말시장.(호수근처)

지도참조하세요. 호수 우측편에 위치(지도상 남쪽표기 되어있습니다.)


봉딸루와 호수공원 입구 표시입니다. 왼쪽으로 들어가실때 오토바이는 주차료징수

오른쪽은 오토바이 주차 나오는길.


자... 마지막 목적지인 파놈완 유적지로 향합니다.

이곳과는 정반대인 북동쪽 방향입니다. (아까 대학교 갔을때 갔었으면 금방이었는데 왜 이제 가냐구요 ^^)

기름이 많이 남았답니다. 90밧(2.5리터정도)을 넣었는데 아직도 한참 기름이 남았답니다.

그래서 고고씽~~~!


미리 GPS에 표시해둔터라 가는방향은 아는데 중간중간

현지민을 만나 물어본답니다. 다행이 알아들을수 있네요.

맨위에 적은 똥빠이/싸이/콰아/끼킬로미터캅 등등 (태사랑 기초태국어에 나옴)을 알아두시고

가시면 귀에 쏙쏙 들어온답니다.


금새 찾은 파놈완 유적 .

어... 휑합니다. 하긴 기대도 안했지만.... 다행히도 특이한 양식입니다. 


오토바이를 앞에 세우고 자... 들어가볼까요.


파놈완유적지 바로옆에는 지어진지 얼마되지 않은 태국사원도 있습니다.


처음으로 보는 크메르양식의 사원.


아직 복원중인것 같은데 경건하고 뭔가 사로잡는게 느껴지네요.


아직도 복원중인 파놈완유적.


부처님의 발바닥일까요 ? ㅎㅎ


어떻게 이 커다란 돌을 옮겼을까 의구심을 풀어주는 구멍들.


어떠한 용도로 지어진 것인지...


안쪽에는 원래의 건축양식이 아닌것 같은 상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이곳 태국사람들은 이렇게 이곳을 찾아서 기도를 드리곤 한가봅니다.


파놈완 유적 전체모습.


이곳을 구경하고 GPS상 단축되는 도로가 있길래 가보았습니다.

비포장도로네요. 뭐 상관없어 길만 연결되면 ^^.. 아뿔싸 공심채님의

여행기를 읽었을때 혹시.... 역시였네요.

GPS 지도상에는 연결되어있는데 불과 5M를 남겨두고 물이 흘러서 건너가질 못하네요 ^^

다시 턴해서 원래왔던 길로 돌아가던중... 라자핫 대학교를 지날때쯤

뒤바퀴 부분이 흔들흔들 느낌이 옵니다. 아~! 빵꾸구나.. 

속도를 천천히 줄이고 한쪽편에 세웁니다. 


마침 대학교 정문 경비실에 사람이 있어서

추어이 다이마이 ?(도와주실수 있으세요?)

오토바이를 손으로 가르키면서 펑크난곳을 보여드렸더니

어떤한분이 도로로 나오셔서 대충 100M정도만 가면 오토바이가게가 있다고 

하는듯 보입니다. 

아.. 어떻게 할까.. 고민중.

다른한분이 자신 오토바이를 타시면서 따라오라구 하네요 ^^

생각할틈도 없이 그냥 저도 모르게 따라갔습니다.

 

얼마 안가 만난 오토바이 펑크 고쳐주는곳. 그분이 제게 러이밧 하시네요.

커쿤막캅! 아... 생각치도 않았던 펑크. 생각할틈도 없이 도와주시던 현지민들.

감사합니다.

이분의 능숙능란한 손으로 튜브를 갈아끼우고(튜뷰와 공기주입부가 떨어져 나갔더라구요)

100밧을 드리고. 오토바이를 안전하게 반납하고 숙소로 향합니다.


잠시 쉬고나니 저녁이네요. 코랏의 마지막밤.

Tokyo mansion 앞 세븐일레븐과 항상 저녁을 사먹었던 맞은편 노점상(여기 정말 맛나답니다.)


확대해서 담아봤습니다. 가격대는 30밧 저희는 

카오팟 무/팟 까파오 무 /팟 팍루암 탈레/팟 팍루암 라카오 를 주로 먹었답니다.

특히나 바로옆 꼬치어묵튀기 소스를 같이 주는데...매일 야식으로 먹을정도로...꿀꺽.


코랏의 마지막밤 타오수라나리 상과 야간이면 이곳에서 비보이 연습을 하는 태국젊은친구들.


숙소근처 사무라이 노점상.


숙소근처 맛집(긴스틱빵을 잘라서 단맛소스에 찍어먹는)


이렇게 코랏의 마지막밤이 지나갑니다.


40부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