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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랍(팬) / 아깟=론~(hot)

따랑웨이라 하이 다이마이? - 시간표를 줄수 있나요?


콘캔 지도를 보다가 왠지 낯설지 않은 지명이 보입니다.

칼라씬. 어디서 들어본듯한 하지만 생소한듯 하기도 하고.... 궁금증이 증폭되네요.

그래서 가기로 했습니다.

아무래도 콘캔근처도시이니 버커써에서 타야겠죠.


버커써로 걸어가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봅니다.

"롯미 빠이 칼라씬 티나이캅" 


바로옆 버스를 가르키며 타라구 합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에어컨 버스같네요.

콘캔 -> 칼라씬(58밧)

그러나 쁘랍(팬)입니다. 그래도 론막막(너무덥다)하진 않습니다.


콘캔 - 칼라씬 버스입니다. 참고로 이버스는 칼라씬이 종점이 아닙니다.

좀더 편하게 가고 싶으시면 롯뚜를 이용하시면 된답니다.(80밧)


한시간정도 가다보니 칼라씬에 도착합니다.

사타니 칼라씬 입니다. 작은 중소도시라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입구에서 "팬티 통티여우 티나이캅?" - 투어지도 어디조?

손짓으로 가르키는 방향을 봅니다.


이게 팬티 통티여우... 맞네요. 

지도를 유심히 쳐다보니 아까 가르쳐주신분이 오셔서 몇군데를 알려주시네요.


주로 사원이고 공룡박물관 비슷한곳 그게 전부네요.

하긴 저희가 도착한시점이 오후 2시쯤 되었으니....

돌아다닐 시간은 그리 많지도 않네요.


그래서 정처없이 걷기로 합니다.


20여분정도 걸었을까 로타리가 나오면서 맹라이대왕 상이 보입니다.

그럼 이곳이 중심지인가 ?

그런데 한산해도 너무 한산합니다. 왠만한 상점들은 문이 닫혀있고....

머리속에 기억해둔 지도를 토대로 사원을 찾아가봅니다.


사원이름은 모릅니다. ^^

구글맵에서 찾아보니  1 วัดกลาง 적혀있네요.

사원규모는 자그마하면서 한적합니다.



칼라씬을 인근 가볼만한곳을 표시해 둔것 같습니다.


왠지 포스가 대웅전 같은 느낌의 건물.

이곳을 나와 정처없이 걷습니다.


또다른 사원을 만나네요. 태국은 조금만 걷다보면 나오는게 사원이라서요.

ㅋㅋ 그런데 자세히 보세요. 안내표지판..


공룡이 반겨주고 있네요.


이곳은 구글맵에서 찾아봐도 이름이 나오질 않네요.


바로옆 중국식 사찰은 아닌것 같기두 하고 음식점 같기두 하고...

그곳을 지나 발길닫는 대로 20 ~ 30분정도 걸었나봅니다.


어..왠지 저쪽에 사람들이 몰려있네요. 그동안 2시간정도 사람이 없어 한적했는데

저쪽에는 왠지 사람들이 많이 모여 있을것 같네요.


아.. 딸랏이네요. 주말시장 같은곳인가봅니다. 칼라씬 사람들은 이곳에 다모인듯 ^^

규모는 걸어다니면서 구경하는데만 한시간 넘게 걸렸네요.


특색이 있다면 모형총을 굉장히 많이 팔고있습니다.

어떤 모형총은 공기압축을 이용한건데..헉... 탄알이 쇠구슬도 있답니다. 


물건들의 가격은 어느중소도시나 마찬가지로 조금저렴합니다.


이곳에는 또한 간이 놀이기구와 우리네 행사있는 곳이면 항상있는 풍선터뜨리기 등등

그런곳도 많습니다.

 

풍선터뜨리기... 이것또한 꼼수가 있어서 풍선에 바람을 말랑말랑.. 의외로 잘안터진답니다.


아이들이 놀수있는 간이놀이기구도 제법 보입니다.

심지어 아이들이 탈수있는 오토바이(2발)도 있네요.


공기총을 이용해서 앞에 있는 인형을 떨어뜨리면 내것...ㅋㅋ


유령의집인듯 합니다. 가격은 15밧... 한번 들어가보고 싶었지만... 밖에도 더운데

안에는 얼마나 더울까해서... 포기.


20밧 공 3개 깡통 6개를 다 떨어뜨리면 인형을 주는곳입니다.

첫번째 공 3개 떨어뜨림 / 두번째 공 1개 떨어뜨림 / 세번째 공 1개 ^^ 실패했네요.


정말 넓습니다. 에효.. 다리도 아프고.. 칼라씬와서 3 ~ 4시간 걸은듯 합니다.


이곳의 위치는 kalasin hospital 앞. 딸랏을 찾고싶으시면 이곳을 기억해두시면 됩니다.


도로 통제하여 주말시장이 열리는곳입니다.

딸랏을 나와 다시 사타니롯메 로 걸어갑니다.


처음만났던 맹라이 대왕상 근처 탐루왓(경찰)초소 같은곳에 앉아 휴식을 취하는 몽생양. 

(다리가 아파서 의자가 보이길래 앉아봤답니다. ^^)


다시 돌아온 사타니 롬세 칼라씬.

 

방금 돌았던 길을 비교해보고 있는 몽생양.


칼라씬에 몇군데 호텔도 보이고 2 ~ 3일정도 머물면서 근처돌아다녀도 괜찮은 도시 같네요.


앗..맹라이 대왕상이 아니었네요. 빠야차이순톤 이라고 하는데

200 ~ 300여년전 칼라씬 도시 지사정도 되는것 같네요.

코랏에 수오타니 (부지사부인) 같은 존재 인듯 보입니다.

(태국친구에게 물어봐서 알았답니다.)


칼라씬에서 콘캔으로 돌아오는 방법은

로컬버스(58밧)

롯뚜(90밧) - 막차 7시30분

vip버스(98밧)


저희는 당연히 58밧버스를 타고 돌아옵니다.


처음으로 본 2x3좌석(콘캔으로 돌아오는 로컬버스 내부모습)


칼라씬을 출발...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네요.

콘캔에 도착하니 어두워졌네요.

버커써는 한산하기만 합니다. 


콘캔의 외곽도시 칼라씬.

다음에는 즉흥적으로아닌 좀더 알아보고 가봐야겠습니다.


48부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