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롸이 잉띵 (맛있었습니다.)ㅡ

쓰발디 마이? (잘지내셨어요?)

쓰발디 (잘지내요)


2013년 1월5일 토요일(치앙마이)

치앙마이 둘째날은 닭울음 소리와 함께 깨어난다.

Lamchang GH는 정말 좋았는데...

프랑스 남자주인의 자상함과 가정집 분위기의 고즈넉함.

다만 닭들의 청아한(?)소리가 새벽부터 깨워서 숙소를 옮기기로 했다.

(그외 앞뜰 포함 숙소내 모든곳이 금연 이란점과 태국인 안주인의 불편한 눈빛때문에..

그외에는 다 좋았다는 ...)


다른 GH를 알아보고 환전하는게 오늘의 우선적 일이다.


태국 화장실중 하나..

화장지가 없으니 화장지를 꼭 들고 다니세요.

위 사진은 방콕 The River Buffet 화장실 찰칵...(이날 화장지가 없어서 왼손으로..ㅋㅋ)

바가지가 있는 물로 손을 씻었네요.


Lamchang GH 이름모를 종의 넘넘 귀여운 강아지 3마리가 있답니다.


숙소를 나와서 코리아 게스트하우스 방면으로 향합니다.

골목골목 조용한 게스트하우스가 의외로 많네요.(구시가지 바깥쪽)

그런데 토요일이라 그런가 ? 아님 성수기라 그런가 ?

꽤 괜찮은 숙소들은 다 FULL 이네요.


옷들이 괜찮은 샵.(코리아 게스트 하우스에서 와로롯 시장 방면쪽으로 가다 있어요)


타패문 바로 앞 삼거리에서 코리아 게스트하우스 방면 Book store 거리에 위치한 환전소

(돌아다녀봐도 여기가 Exchange Rate가 젤 좋네요)

오늘은 100달러 기준 = 3,036밧


여기가 제가 말한 그 환전소랍니다. 타패문 바로 앞 삼거리에 있으니 찾기 쉬을거예용~


다른곳은 30.12밧 부터 ~ 30.23밧 정도 하더라구요.


이곳이 치앙마이를 돌아다닐때 기준으로 삼는 타패문 입니다.(지도상으로 동쪽)


환전은 했고 태사랑에서 봤던 Jaidii GH를 가봤습니다.(타패문안으로 들어가서 우측으로

Munmuang road 방면 쏨팽시장으로 쭈욱 들어가시면 보인답니다.)


Jaidii GH 앞마당.


Jaidii GH 입구에서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네요.

태사랑에서 올리신분이 도미토리 묶으실때 도둑이 들었다는 말에 살짝 망설였지만

저희는 Bamboo Hut에 머물기로 하고 (이날 딱 한개 남았네요)

미리 방을 예약하고 구시가지 탐방에 나섭니다.


숙소를 기준으로 북쪽 -> 북서쪽(치앙마이대학방면) -> 서쪽까지 수로길을 따라가보기로

했답니다.


태국의 공중전화기는 이렇게 생겼어요.


한국돈으로 20만원 안팎의 중고 PC들도 보이네요.


북서쪽으로 가다 만난 왓쿠언 카마


불상과 건물의 색깔에 이끌리어 들어가봅니다.


이안에 불상이 있는데 철책문으로 잠겨 있네요.


왓쿠언 카마 외곽에 위치한 불상


왓쿠언 카마 입구에 벗어논 쪼리.. ㅋㅋ 구글이라 적혀서 담아봤답니다.


왓쿠언 카마 사찰내 풍경.


북서쪽으로 향하다 만난 볼링장 표시.


볼링공들도 이렇게 전시되어 있네요. (유심히 보니 영업은 하지 않네요)

강생군과 몽양이 볼링을 좋아해서 그냥 찰칵! ^^


저멀리 보이는 IT CITY (한국으로 말하면 멀티플렉스 개념의 상가랍니다.)


북서쪽 성문에서 바라본 시가지. (직진해서 가면 님만해민)


성곽에서 점프놀이 인증샷~ ㅋㅋ


북서쪽에서 서쪽으로 이동중에 보이는 안경점.

특이한점은 쎄일을 하는데... 51.4871% 한다네요. ㅋㅋ


서쪽을 향해 걷다가 만난 외국인 커플(?)

싸웠나 보더라구요.. 외국여행할때 연인/부부끼리 오면 자주 싸우던데...



서쪽 중심부에 가까워질수록 이런 고기뷔페가 눈에 띄네요. (149밧)


여기는 스테이크뷔페라구 적혀있는데 119밧이네요. (참조 시간대를 알아두시면 유용할듯)


드디어 서쪽 중앙까지 왔답니다.

앞에 보이는 건물은 치앙마이대학 건물중 일부 (위치상보니 대학병원정도 될듯해요)


서쪽 중앙에서 쭈욱 동쪽으로 들어오면 타패문을 만난답니다.

서쪽 중앙을 기준으로 타패문쪽으로 향합니다.


서쪽 운하를 지나 얼마 안가서 만난 음료수 가게.

신기한걸 보면 무조건 먹어보는 몽양(?)ㅋㅋ

앞 사람이 시킨걸 같이 주문해봅니다. 따라쟁이~~

치앙마이분들은 어느정도 영어를 하시던데.

이곳분은 영어를 잘 못하시네요. 하지만... 몸짓 발짓..ㅋㅋ 그리고 태국어 어플.


묵같은것을 컵 아래에 깔구.(맛괜찮답니다. 강생군이 살짝 영양갱 느낌이 난다구..)


아이스티 가루, 콜라조금, 얼음, 기타 다른것을 믹서에 넣구 윙~!~


짜잔~~ 결과물입니다. 15밧 (참고로 타패문쪽보다 서쪽이 훨씬 가격대가 저렴합니다.)

맛은 홍차맛 살짝 나구... 더우니 맛나더라구요. 달진 않았답니다.


음료가게에서 얼마 안가서 만난 현지 음식점.

오홋 득템이네요.  오물렛이 15밧!!

타패문쪽은 아무래도 외국인이 많아서 조금 비싸지만

여긴 현지인 학생들만 상대를 해서인지 정말 싸답니다.


착한가격표.


가장 일반적인 오믈렛(밥+계란후라이?... 그외 채소는 자기가 셀프)오호홍.. 맛나요.

일하시는 분중 어떤분이 한국사람이냐구 물어보네요.

안녕하세요. 카올리 ? ㅋㅋ

한국드라마를 자주보시는분인지 영어로 간단한 태국어도 가르켜주시구..

무척 친절하고 재미있었답니다. 물론 맛도 좋구요.


다시 동쪽 방면으로 이동.


삼왕상 구시가지 가운데에 위치한 건물이니 이건물을 기준으로 방향을 잡으셔도 된답니다.


삼왕상 앞 사거리 .

이곳 치앙마이는 시내버스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주이동은 썽태우나 툭툭을 타야하는데 방콕보단 덜 복잡하고 일방통행길이 많아서 자전거나 오토바이를 대여해서 타는 외국인들이 많답니다.


자전거는 하루에 60밧 정도 / 오토바이는 Jaidii GH 기준 150밧이네요.

그럼 한달은 얼마하냐구요 ?

자전거는 사는게 낫구요. 저렴하니까~

오토바이는 한달 3000밧입니다. (연비는 50Km이상 되네요)

장기로 계실분은 오토바이 적극추천합니다.


다시 이동 합니다.

이동하다 음악소리에 이끌려 가보니 학생들이 관악대 연습을 하고있네요.


숙소에 도착! (5시간정도 걸었네요. 슬렁슬렁 ㅋㅋ)

잠시 쉬어봅니다. 휴식을 취한후~


몽양은, 그전날 숙취가 이제 올라오네요. 해장국 생각이 가득~~

숙소근천 쏨팽시장 앞 대로변에 야간음식점들이 개장할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나갑니다.

방콕에 있을때 그 해장국을 다시 찾을수 있을까..

넘 쉽게 찾았네요. ㅎㅎ


치앙마이 타패문쪽은 외국인들이 많아서 현지민들이 장사할때 쓰는 영어는 어느정도 하시고 , 메뉴에도 영어로 표해둔 곳이 많답니다.


Chicken soup noodle(25밧이구요... 곱배기는 30밧입니다.)  적혀있어서 한번 시켜봤어요.

곱배기(삐쎗)로 달라하라 했더니 양이 평소보다 많네여. 올~ 울 강생이 잘한다~!! ㅋㅋ


몽생양은 국수를 먹구 강생군은 식빵에 태국식 Pork 소시지(10밧)를 얹고 스파이시 소스를 곁들였네요. 점점 창의력을 발휘해 먹거리에 도전하는 강생군!


글쎄요..맛은 상상에~~ㅋ (우짜둥둥 강생군 맛나게도 냠냠~)


오늘 저녁을 먹은 노점과 쥔장 아주머니.


저녁을 먹은후 나이트바자가 열리는곳으로 향합니다.

코리아게스트하우스 -> Book store 골목 -> 타패문 -> 타패로드 -> 나이트바자

걸어서 30 ~ 40분정도 걸려요.

이시간대엔 나이트 바자로 걸어가는 외국인들이 눈에 많이 띄네요.


Book Store 골목.


짜잔.. 나이트 바자가 시작되었습니다.


생 전처음보는 물건부터 별의별게 많습니다.

먹을것도 살것도.... 그런데 가격은 그리 착하진 않답니다.(참조하세요)


이쁜 전등갓도 팔고.


한국의 작은 동대문 정도라고 하면 될까요. 스타벅스 건물도 보이고


깔래 나이트 바자 건물도 보입니다. 이곳의 정확한 명칭이기두 하죠.


이런 건물도 보이구요.


짝퉁을 버젓이 놓고 파네요. 태국은 아직 단속이 심하진 않나봐요.

그러면서 진짜라고 하고 팔아요 ^^ .  노스XXX 도 많이 보인답니다.


정말 사람도 많고 볼것도 많아서.. 시간가는줄 모르겠네요.


여기는 바자내 수산물 음식점.

음식점 앞에 메뉴가 거치되어 있어서 보고 있으면 담당직원들이 와서 설명해주기도 한답니다.


강생군이 메뉴를 보고 있을때 태국 여종업원이 오더니 "안녕하세요" 하네요.

한국인처럼 보이냐고 하니 ㅋㅋ 눈꼬리를 위로 올리네요.

그럼 중국인은? 눈꼬리를 옆으로

그럼 일본인은? 눈꼬리를 살짝 아래로.

ㅋㅋ 살포시 눈웃움 짓게 만드는 종업원의 위트.


바자쪽 주차장 입구에서 수동 개폐기를 사용중이시네요. 100% 수동~ ㅋㅋㅋ


바자 구경을 마치고 타패문을 거쳐 숙소로 향합니다.


타패문앞 폭주족들의 오토바이들.


치앙마이에서 이틀째의 하루가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무엇을 하든 무엇을 즐기든 하루하루에 감사한 날들의 연속이었으면 하네요.


참.. 치앙마이는 사원이 많아도 너무 많답니다.

특정 사원을 가시는 것보다 발길 닫는대로 돌아다니시다가 맘에 드는곳을

드르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조금씩 조금씩 사원의 성격이 다른것 같더라구요.


12부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