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발디마이? (잘지내셨어요?)

쓰발디~ (잘지내요)


2013년 1월7일 월요일

Jaidii GH에서 bamboo hut에서 하룻밤을 지낸 아침.

메트리스 용수철이 튀어나온거를 제외하곤 그럭저럭 잘만한곳이다.

새벽에는 다소 쌀쌀하니 이불하나 더 달라고 하는게 좋을듯.

치앙마이 3일동안 둘러보았더니 몸이 슬슬 반응을한다. (쫌... 쉬어주면 어떠니..하구.ㅋ)

그래서 이틀동안 푹쉬기로 했다.


Jaidiii GH 앞마당 고냉이가 모닝커피를 먹는 우리에게 다가온다.

(제주말로 고냉이는 고양이 ^^)


처음에는 슬슬 눈치만 보더니 먹을것을 주니 잘챙겨먹네요.

12시쯤 숙소를 나와 매일아침 먹는곳을 향합니다.

11부/12부 참조.


전봇대마다 이렇게 콘센트가 있네요. 그리고 계량기도 같이요.

노점상들이 이곳에 전기를 꽂고 장사를 한답니다.


늘 같은곳에서 점심을 먹고 다른골목길을 둘러봅니다.


어느 중.고등학교를 지나면서 지붕이 있는 운동장을 보고 담아봤습니다.


알루(인도말로 감자)같이 생겨서 먹었는데 바나나 튀김이네요. 20밧)

다시 숙소로 들어와 몽생양은 정보의바다에 풍덩.

강생군은 책 삼매경에 빠짐니다.

휴식하기 좋은 Jaidii 앞마당.


Jaidii 2층 팬룸 250밧.


Reception 과 2층의 햇살 잘들어와보이는 게스트방.

몽생양이 치앙마이 다른곳을 정보검색하는동안 강생군은 주위 마실을 갔나옵니다.


치앙마이 남동쪽 해자 근처.


운치있어보이죠..ㅎㅎ 물색깔은 투명하지만은 않답니다.


성안에서 바라본 타패문.


타패문을 나가서 바라본 타패앞 전경.

강생군이 한국에서 가져온 3권의 책을 다읽어서 혹시나 하고

한국책이 있나 북헌팅을 나가봅니다.

책방은 주로 타패 문쪽(동쪽)하고 동남쪽 근처에 많이 자리잡고 있네요.


Do you have any korean books? Sorry ~!

그래도 찾아본다. 역시나 없다. ^^

그런데 하나 발견했다. 가나다라마바사.... 한글 기본 동화책..ㅋㅋ


혹시나 있을까하고 열심히 찾아보는 몽생양.


한국책 찾으로 2층까지 올라왔는데.. 역시나 없어요.


옆에 다른 북스토어.


북헌팅 도중 부티끄샵에서 손질받는 언니들.(오늘 클럽가시려나봐요.)


타패문 근처에는 이런 바가 많답니다.

타패문 바로앞 타패로드쪽에는 밴드가 공연하는곳도 있으니

음악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이쪽에 놀러가세요.


동남쪽 다른 북스토어.


역시나 ^^..


새로운 골목길을 돌아다니다 만난 호텔.

양식이 절같았는데 자세히 보니. 호텔이네요.


태사랑 심볼마크 도마뱀. 자주 보니 정감가고 이쁘네요.


오늘의 저녁은 시원한 국물이 있는 닭국수 육수에 Pork 가 가미된음식.

이름은 강생군 전문인데..ㅎㅎ

하루 푹 쉬었네요.


2013년 1월8일 화요일

일상의 소소함이 묻어나는 아침이네요.

느즈막이 일어나서 Jaidii 앞마당에서 모닝커피를 마시고있는데

한국인 처자두분이 체크인 하려구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치앙마이 정보도 알려주고 GPS 어플 깔아줘서

쉽게 찾아다니라고 설명도 해주고 같이 아점먹으로 가기로 했답니다.


어제 아침에 고냉이와 새로운 고냉이.

지붕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더라구요..ㅋㅋ


한국인 처자들과 먹은 음식중 하나 squid 라 적혀있었는데 한국식으로 말하면

오징어 덮밥이랍니다. 40밧


매이가던 집이 문을 닫아서 맞은편으로 왔어요. 팟타이

점심을 먹고 성안 서쪽 -> 남쪽 -> 동쪽(타패) 까지 해자를 쭉타고 거닐기로 했답니다.

강생군.몽생양.한국인처자 3명

위의 사진은 남서쪽코너에 위치한 휴식하기 좋은 공원.


외국인들도 많구 현지인들도 도시락 먹고 편한공간이네요.


분수가 있고 물속에는 커다란 물고기도 많답니다.


아... 저도 눕고싶네요.


일광욕중인 아저씨.


남쪽에 위치한 문입구에서 바라본 토요시장 가는길.


도로중간중간에 스프링 클러가 있어서

나무들이 잘자라고 있답니다.


다소 무덤덤 시크한 녀석. 이렇게 길가에 널부러져 자는 강생이들이 많네요.ㅎㅎ


동남쪽 코너에 위치한 사원에서 찰칵.


숙소에 들어와서 잠시 앉아있는사이 고냉이가 또오네요.

이젠 자동이에요. 먹이를 주었더니 저희만 보면 밥달라구 오네요..ㅋㅋ

그래서 식빵을 주었더니 역시나 잘먹네요.

한숨 쉬고 므앙마이 도매시장으로 갑니다.


암컷이랍니다.


므앙마이 도매시장. 대규모로 팔시네요.

치앙마이 왠만한 상인들은 이곳에서 물건을 구입해서 파는듯 해요.


여기에 가시면 조오기 오른쪽 저녀석을 조심하셔야해요.

낯선사람이 오면 짖네요. 저희도 한참 쫓아왔다는 ^^

여기에서 더 들어가서 현지민들만있는 므앙마이 시장에가서

쏨똠(소시지추가하니 40밧) . 치킨(근 한마리 샀는데 120밧정도) . 맥주를 사서

한국인 처자들과 앞마당에 앉아 담소를 나눈후 하루를 마감하네요.


이틀동안 푹쉬니 몸이 나아졌네요.

때로는 몸이 원하는대로 휴식을 취하는것도 장기여행에서 괜찮을듯 싶네요.


14부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