훵남 유티나이? (화장실은 어디입니까?)

커쿤 막 캅/카 (정말고맙습니다. 상대방이 남자/여자)


2013년 1월 6일 일요일

숙소를 Lamchang GH에서 JAIDII GH로 아침에 옮겼다.

Bamboo Hut 200밧 / 열쇠Deposit 100밧

깔끔해 보이긴 하는데.... 뭐 하룻밤 자봐야 알겠지.

겉으로 보기엔 운치있어 보이구 이색적인 잠자리라.. 


오늘의 일정은 아/점 -> 치앙마이대학 -> 님만해민 -> 일요시장 


가는도중에 보이는 치앙마이 문화센터

학생들이 많이 보이네요. 어학센터로 보면 될듯 하기두 하구..


11부에 이미 선보였던 정말 저렴하고 맛있구 친절한 곳으로 오늘도 아침겸 점심을 먹으러 걸어갑니다.

오늘의 메뉴~~

강생군은 닭찜덮밥오믈렛(까우만카이 오믈렛 = 쥔 아줌마가 "카카이~"이러십니당) 

몽생양은 Just 오믈렛


닭찜덮밥오믈렛 가격 20밧. 정말 저렴하죠. ㅋㅋ

오늘도 몇마디 태국어를 가르켜 주시구. 어제에 이어 정말 친절하고 맛나요.

치앙마이에 있는동안 여기서 아침을 먹기로 했답니다. (거리가 살짝 멀어서 좀 그렇지만)


아점을 먹은후 치앙마이 대학쪽으로 걸음을 향합니다.

치앙마이 구시가지 서쪽으로 쭈욱~!

보이는 건물은 치앙마이 대학병원


이사원은 글쎄요~~ 워낙 사원이 많아서리.. 그냥 황금빛이 이뻐서 담아봤어요.



정말 개팔자가 상팔자~ 인도는 개들이 정말 불쌍했는데 태국의 개들은 다들 자유롭고 사람보다 더 대접을 잘받는듯해요.


이곳은 태국 애완견샵. 

한국에서도 이렇게 많은 물건을 구비한 애완견샵을 본적이 없던것 같은데. ^^


애완견샵 한켠에 붙은 강아지를 찾습니다.


치앙마이 대학 두블럭을 지나서 북서쪽 님만해민쪽으로 턴~한 순간,

치앙마이 아트센터라고 하는 건물이 보이면서 조형물도 있더라구요.

그래서 들어가보았습니다.(우린, 그림보는 걸 좋아해서요. :)


치앙마이 아트센터에 미술조형물들.


들어가보니 정말 전시실도 있구 그러네요.


전시물을 감상하고있는 강생군.


작품에는 이렇게 사이즈/작품명/작가/가격이 적혀있습니다.


태국 화가 작품 중 하나.


사진처럼 보이는 극사실화 작품.


작품을 감상해보세요.

화살표를 누르면 12개의 작품을 감상하실수 있답니다.


01234567891011


치앙마이 아트센터를 나와 님만해민으로 향합니다.


태국와서 처음으로 보는 벼이삭과 뒤로 보이는 도이스텝이 있는 산(이름을 까먹었네요 ^^)


님만해민이 가까워지니 건물도 현대식으로, 마치 신도시 같은 느낌이 드네요.



님만해민 거리중.


태국사람들이 커피를 좋아하는건지. 커피숍이 참 많답니다.


이곳은 개인별장주택이 모여있는곳인데 입구에 경비실이 있을정도로

아름답고 조용한 전원단지내요. 님만해민 안에 있답니다.

우리가 둘러보는 동안에도 외국인 가족들이 렌트하려는지 업자(?)들과 집들을 구경하던데..


시간만되면 저희도 렌트해서 살고 싶네요. ㅎㅎ


태사랑에서 님만해민에 ISRA 게스트하우스가 괜찮다고 하기에 들러봤어요. 

약도를 보고 가자니 찾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GPS를 켠후 골목골목 돌아다닌 끝에 겨우 찾은 ISRA 게스트하우스

(GPS 약도는 나중에 태사랑에 올릴께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ISRA 앞마당


이곳에 앉아있으니 시원하고 주택가라 그런가 조용하네요.

(단. 옆집 퍼그 비슷한 강아지가 짖는거랑 뱅기 소리만 빼구요..ㅋㅋ)


ISRA GH 앞문입니다.

마침 한국인을 만나서 가격을 물어보았답니다.

싱글 100밧 / 더블 150밧 (가격 참 착하죠.)


마음이 흔들리네요. 옮길까 말까....

그런데 님만해민쪽이 물가가 비싸서 패스.


ISRA GH를 나와 대로변을 건너 soi 6 쪽으로 걸어가봅니다.

태사랑에 어느분이 올린글처럼, 가로수길처럼 이쁜건물도 많고 좋답니다.


구시가지 북서쪽 문으로 향하던중.


IT city라는 멀티플렉스 개념의 건물~~

대형 체인점들도 많구 그러니 구경할만합니다.


오토바이 한달 3000밧. 렌탈비.


연비 55.75L 를 자랑하는 태국식 오토바이..ㅋㅋ

태국 오토바이는 바퀴가 정말 얇답니다. 그래서 연비가 좋은듯.


구시가지 북서쪽 사거리.


북서쪽 성곽.


태국 수돗물은 석회성분이 많아 음용으로 사용하지 않아서 음용및 요리를 할때는 이 자판기를 사용한답니다.

용기를 가운데에 넣구 1밧을 넣으면 1리터의 물을 채워주네요.

장기 여행하시는 분들이 여기서 물받는 장면을 자주 보았답니다.

편의점에서 1.5리터 13밧/ 6리터 35밧이니 장기로 보면 저렴하겠죠.


숙소로 오던중 그늘을 찾아 사원으로 들어갑니다.

(사원 이름은 생략... 사원이 많아도 너무 많아서.. 왓xxxxx 로 시작한답니다.)


사원 그늘에 누워 낮잠자는 강생이들 .. 부러워.

(부러우면 지는거야. 헤... 참고로 제주도말로 강생이는 강아지를 뜻합니다.)


사원내 코끼리 상으로 둘러싸인 탑.(정말 웅장하고 특이하답니다.)


사원내 근사한 건물.


코끼리 상으로 둘러쌓인 탑. (자세히보면 빈공간에 작은 불상도 있고.. 꼭 한번가보세요.)


숙소 -> 구시가지 서쪽 -> 치앙마이대학 -> 님만해민 -> 구시가지 북서쪽 -> 숙소

대략 5시간을 걸었네요. (체력이 약해져서 그런가 ^^ 숙소와서 뻗었답니다.)


잠시 낮잠을 한숨자고.. 

치앙마이의 대표적 시장, 일요시장을 구경하러 갑니다.

타패문 앞으로 쭈욱 몇km 구간이니 찾기는 쉽답니다.

먹을것도 정말 많구 가격도 저렴하고 우와~~ 천국이에요.


삼겹살 튀김 = 30밧


강생이표 태국향신료와 생강이 듬뿍 들어간 소시지 샌드위치.

(으~~ 모험심과 호기심의 발동으로 선택한 소시지... 살짝 비누향?이 나요~ ㅠㅠ)


역시 시장에 가면 가장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곳은 먹거리 장터죠.


디카를 충전안해서 스마트폰으로 찍어서 잘안나왔네요.

버터바른 옥수수 구이  20밧.


각종 공예품도 많구.... 히햐.. 치앙마이 와서 사람들을 젤 많이 구경했네요.

가만히 있어도 마치 무빙워크 타는 기분.. ㅋㅋ 아시겠죠.


어머나... 일요시장 한켠 노점에서 타이 발마사지 광경.

장관이죠. 신기해서 담아봤어요.(일반 샵에서 하는것보다 저렴)


거리의 꼬마 연주가. 다루는 악기소리가 구슬프더라구요.


거리한켠에서 인형극을 하는 광경. 노래와 어울리게 인형극을 정말 잘하시더라구요. 

인형극 또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방식으로하니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소극장에서 공연을 해두 무방할정도.


11부에 나온 삼동상 옆 건물에 위치한 부처님이 있는 사당(?)

야간이라 그런지 황금빛이 찬란하게 비추어서 담아보았답니다.


아~! 아꼬운 그림들. ('아꼽다'는 제주말로 이쁘다 뭐 이런 뜻이라고나..)

일요시장엔 이처럼 아마추어작가들이 그림을 전시하면서 판매하고 있답니다.

정말 사고 싶었는데 .... 다음을 기약하기로 했답니다.


일요시장 한켠에 위치한 혼다 오토바이 건물

CBR 1000 도 있었는데 왠지 바퀴가 얇네요.

우리 둘다 오토바이 광이라 한~참을 구경 했네여. ㅎㅎ


자세히 보면 뼈갈비(립)도 보인답니다.

8대정도 붙어있었는데 가격은 30 ~ 40밧정도


먹을것도 많구 구경할것도 많은 치앙마이 일요시장 

치앙마이에 오시면 놓치지 마시구 꼭 구경하세요.

11부에 다녀온 나이트 바자와는 비교도 안될정도랍니다. 


구경하고 보는 것도 좋지만 때론 몸이 반응을 하면 쉬는날도 있어야겠죠.

오늘하루 얼마나 걸었는지 ^^ 몸에서 반응을 하네요.


그래서 몇일동안 몸을 위해 푹쉬는 날로 정했답니다.


숙소로 돌아가 해외교민들을위한 사이트에서 1박2일을 보면서 하루를 마감합니다.


13부를 기다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