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푹쉬고 모처럼만에 먹은 한국음식덕분에 몸이 한결 가벼워졌네요.

플라핑덕에 있는 체중계에 가서 몸무게를 재어 봅니다.

이산 지방 떠나기전과 비교해보니 3kg이 빠졌네요.

그전에 8kg이 빠졌으니.. 총 11kg이 빠져있습니다.

덕분에 뱃살은 없어지고 근육량도 많이 줄었네요.


강생군은 3kg 정도 빠졌네요. 


어제에 이어 강생군이 Yim에게 간단한 한국음식을 가르쳐주며

오늘도 한국음식의 향연이네요.


조촐한 파전.. 재료가 그리 많치 않아서 있는 재료로 만들다보니....

그래도 몇달만에 먹는 한국음식이라.. 꿀꺽.


어제 macro에서 사온 한국 튀김가루가 들어가니 씹는 촉감은 좋네요.


lampu cafe 주방에서 음식을 만들고 있는 강생군과 Yim


요녀석이 띨띨이란 녀석입니다.

낮에는 이곳에서 하루종일 잠만잡니다.

지금 글을 쓰고 있는중에도 바로옆에서 자고 있네요.

람브뜨리에서 소문난 카사노바입니다. 밤에는 람부뜨리 골목을 누비면서 활개를 치다가

낮에는 이곳에와서 팔자 늘어지게 잠만잡니다.

위에보이는 포켓볼은 10밧짜리 2개 넣으면 공이 나옵니다.


김치 볶음밥 먹고 싶다니까 어제 조금 담근 김치로 만든 김치볶음밥.

음..그래 이맛이야..ㅎㅎ

 

어제 담근김치가 양이 작아서 새로이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짜잔 버무리는것은 YIM 옆에서 보조를 하고있는 강생군.

4월달부터 한국음식을 메뉴에 넣는다고 하네요. 가격은 상상초월이라고 하는데....

설마 몇십밧 ???


저녁에 chad와 yim을 데리고 DDM에 가서 한국음식을 먹어보자고 했습니다.

처음으로가는 한인음식점.

아..설렌다.. ㅋㅋ


우선 밑반찬을 주네요. 맛있습니다.


저는 한국라면이 그리워서 라면을 먹구요.(120밧)


CHAD는 불고기백반(160밧) / YIM은 제육덮밥(160밧) / 강생군은 김치볶음밥(120밧)

아..맛나당.


하루가 지났습니다.

3일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가네요.

저는 CHAD와 YIM을 붙잡고 태국어 상황에 맞는 태국어 단어를 물어보고

앞으로 어디를 갈지 서칭합니다.

 

이날 저녁 CHAD와 YIM이 태국현지민 음식을 먹으러 가자고 합니다.

좋아~~! 요거 한접시에 15밧.


이중에 맘에 드는걸로 한접시 15밧 입니다.


라이스 대신 저희는 CHAD와 YIM이 시키는대로 죽과 함께 먹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그전에는 도전해보고 싶은 의욕이 없어서 못먹었는데

입맛에 다 맛습니다.

요거 다합해서 100밧 조금 넘습니다.

위치는 탐마삿대학교 근처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라네요)

원체 인기가 좋아서 저녁시간대에 오면 자리가 없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희는 9시 넘어서 가서

한산했답니다.


이곳입니다. 

강생군과 몽생양은 담에 다시 오기로 하고 정말 맛있는 현지태국음식을 먹었네요.

chad! yim 커쿤막막.


51부는 다음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