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부 - 치앙라이 왓렁쿤(백색사원) & 쿤콘폭포
티니(여기) 티나이캅(어디입니까?) = 여기가 어디입니까?
티니(여기) 츠(이름) 아라이캅(무엇입니까?) = 여기 이름 무엇이죠?
빠이(가다) 탕나이(방향) 캅? = 어느방향으로 가야죠?
치앙라이 쿤콘폭포 코스정보
쿤콘 정보 = http://chiangrai.sawadee.com/hotsprings-waterfalls.html?page=2#KhunKon
치앙라이 백색사원(왓렁쿤) 코스 정보
왓렁쿤 정보 = http://chiangrai.sawadee.com/topattractions.html#WatRongKhun
치앙라이는 다른 어느 도시보다 폭포가 많은 것 같다.
사왓디닷컴 (http://chiangrai.sawadee.com) 에서 치앙라이 가볼만한 곳을 보다보면
폭포도 많고 온천도 많고 ..... 힐링이 목적이라면 태국의 다른 어느도시보다 훨 낫지 않을까 하네요.
요 몇일 서쪽 방면 북쪽 방면으로 드라이브를 했으니 오늘은 서남쪽 방면 (국도 1211번)으로
모떠사이 드라이브 가보기로 합니다.
언제나 그렇듯이
스마트폰용 oruxmaps어플에서 해당지역 지도를 받고 (oruxmap 한글사용설명서 다운로드)
스마트폰용 google map 에서 출발지 -> 목적지 를 정해놓으면 자동 내비게이션 모드도 해놓구 (안드로이드 구글맵 활용하기)
데스크탑에서 구글맵을 이용해서 대략의 도로 정보를 머릿속에 새겨 놓습니다.
이젠 굳이 지도가 없어도 돌아다닐수 있는 세상이네요.
태국 국도 1211번 을 따라 가다보니 많은 차량들이 세워져 있고 넓은 잔디밭위에 뭔가가 있네요.
저희도 모떠사이를 주차시켜놓고 눈이 시원해지는 곳으로 향합니다.
골프장인가 했는데... 그건 아니구 비아 싱아(싱아 맥주) 그거 같기도 하구... 아닌가??
동산위에 이러한 조형물이 위치해 있는데 오늘이 주말이라 그런지 유난히도 사람이 사진을 많이 찍고 있습니다.
이곳 지명은 글쎄요.... (돌아와서 구글링해도 나오질 않네요. 현지분에게 물어봤는데 .... 아차... 적어놓질 않아서 까먹었습니다.)
이런 멋진곳에 왔는데 점프샷 한장 남겨야 겠죠~! (강생군 최초의 우아?? 점프샷!)
조금만 더 높게 뛰었으면 산을 넘을수도 있었을 터인데 ㅎㅎ.
저희가 찾아가고자 하는 쿤콘폭포 정확한 위치는 모릅니다.
그러나 걱정하지 않해도 되는 이유가 원체 빠이(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빠이(이정표)만 잘보고 찾아가면 됩니다.
국도 1208번으로 들어서서 가다보니 왼쪽편 하천에 흙탕물이 흐르네요.
그전날 비가 많이 왔었는데 그 영향인듯 싶습니다. (이때 진작 생각했어야 했는데 설마설마가 ....)
국도 1208번을 타고 10여분을 달린끝에 도착한 쿤콘폭포 입구 사무실.
입구에서 못들어가게 합니다. 그전날 비가 많이 와서 오늘은 입장을 못한다구 합니다.
제 뒤편을 따라오던 스페인 커플들은 하소연 하네요. (영어로) 3시간을 달려왔다고 제발 들여보내달라구 ...
하지만 현지 관리인은 영어를 못하는데 어떵하라구 ....
뭐 어쩔수 없죠. 다음기회에 다시 오는수밖에요.
쿤콘폭포 높이가 70m정도 되는 큰폭포라는 정보가 있었는데 조금은 아쉽네요.
국도 1211번으로 다시 돌아오는길에 오른쪽으로 빠져봤습니다.
왠지 온길로 다시 돌아가는것은 재미가 없을듯 해서 새로운 길로 가보려는거죠.
쭉 따라가다보면 1번국도를 만날건데 큰 도로를 따라 가보기로 했었는데....
왠걸. 1번국도 만날 때쯤에 여러대의 관광버스와 많은 사람들이 짠~
조금더 가다보니 온통 하얀 사원이 있습니다.
뭘까.... 입구쪽으로 가서 물어보니 왓렁쿤 이라고 합니다.
(이때까지 왓렁쿤이 뭔지도 몰랐네요. 우연찮게 횡재한 기분이 듭니다. 오늘은 단지 쿤콘폭포만 들렀다 가려구 했는데 말이에요 ....)
입구에 세워진 의미심장한 해골. (왜 해골일까 .... 사진보시면 나중에 아실겁니다.)
지금부터 백색사원 (왓렁쿤)을 사진으로 감상해보세요.
(인터넷에 "치앙라이 백색사원" 하면 적지 않게 나와있으므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아직 태국어는 읽지 못하지만 아래의 글이 아닐까 합니다.
개장시간
평일 : 오전 8시 ~ 5시까지 / 휴일 : 오전 8시 ~ 오후 5시 30분까지
입장료는 무료 입니다.
왓렁쿤 입구 관광상품을 파는상점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저희 숙소 열쇠고리를 여기서도 팔고 있네요.
왓렁쿤 사원 입구 그림이 그려진 엽서입니다.
엽서에 글을 적은후 투명 아크릴통에 넣으면 보내주는걸까요 ?
뭔지는 모르겠는데 대략적인 느낌은
왓렁쿤 세울때 기부한 사람들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남자/여자 ... 무슨 건물일까요 ? (직접와보시면 놀라실겁니다.)
과연 이건물의 용도는 뭘까요... (아마 나중에라도 찾아오시면 깜짝 놀라실거에요.)
소원탑이라고 해야 할까요.
얇은 양철로 만들어진 소원고리라고 해야 할런지...
아무튼 자신의 소원을 빌며 이곳에 걸어두나 봅니다.
위 천장에 매달려 있는것 또한 소원고리 입니다.
강아지는 들어가지 말라고 되어 있는데 안에 있는 사람들이 밑바닥을 보고 있네요.
주머니에서 뭔가를 꺼내는 사람 , 손바닥에 뭔가를 들고 있는 사람 , 아쉬워 하는 사람
무엇인지 대강 알아 차리셨는지요 ?
녜. 맞습니다. 소원비는 곳입니다. 가운데에 동전이 올라가면 소원이 이루어지겠죠.?
자 ! 이어서 다시 왓렁쿤 감상해보세요.
왓렁쿤내 화장실입니다. 신발을 벗고 슬리퍼를 신고 들어가야 합니다. (입구에 관리인이 계시네요)
사용료는 없습니다. (사원 입구쪽에 유료 화장실 3밧짜리도 있으니 참조하세요)
통로 양 옆에 지옥을 형상화한 조각들이 있습니다.
지옥으로 들어가는 계단이겠죠? 이곳으로 들어가면 큰 절당이 나오는데
천국/지옥 갈사람을 분류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 그래서 상징적으로 도로 입구 차량 통제 고깔도 빨간 해골로 만들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듭니다.)
왓렁쿤 전체적으로 둘러본 느낌은 살아있을때 나쁜일 하지 말고 덕을 많이 쌓으라는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지옥으로 떨어진다는 내용을 건물 요소요소에 배치해 둔것 같네요.
물론, 제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날씨가 화창한 날엔 넘넘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왓렁쿤!
운이 좋은건지 요행인지... 계획없이 그냥 돌아다니다가 말그대로 얻어 걸리는 곳이 많은듯~~ ^^
치앙라이에 온지 벌써 십여일이 지났는데도 가볼 곳이 아직 많이 남아있네요.
매력적인 도시 란나왕국의 (구)수도 치앙라이.
66부는 다음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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